솜털구름 By Kim Dong Won2008년 08월 31일2022년 02월 09일사진 두 장 그리고 그 사이에 끼워놓은 이야기 Photo by Kim Dong Won2008년 8월 31일 우리 집 옥상에서 구름이 좋아한참 동안 하늘을 올려다 보았다. 포근한 솜털 이불 덮고하늘이 잠시 깜빡 졸고 있지 않을까. 깊은 잠은 아닌게 분명했다.사이사이로 푸른 빛이 그대로 내비치고 있었으니까. 깊이 잠들면 어둠이 깃들고선잠에 들면 푸른 빛이 그대로이다. Photo by Kim Dong Won2008년 8월 31일 우리 집 옥상에서
오..진짜 솜털구름이네요. 왠지 버블검맛 솜사탕처럼 느껴지는.. 벤쿠버는 계속 비가오다가 오늘은 파란 하늘이 들더군요. 사진기는 가지고 왔는데 같이 찍을 사람이 없으니 그냥 가방에서 열심히 자리만 차지하는중. 응답
서울은 어제는 날씨가 좋더니 오늘은 하루종일 비가 추적추적 뿌리고 있어요. 아는 사람들이랑 정선으로 사진찍으러 가려고 했더니만 추석이랑 물려 있어서 아무래도 단풍이 몰려왔을 때 가야 겠어요. 응답
8 thoughts on “솜털구름”
가끔 하늘을 올려다 보는 여유.
떨어진 돈만 주으려는 욕심이 앞서다 보니 그런 여유를 갖지 못하나 봅니다. 에휴…
돈이 떨어져 있으면 당연히 그것부터 주어야지요.ㅋ
하늘 진짜 보송보송하다.
오늘은 종일 비가 내리네요.
밖에서 수도꼭지 틀어놓은줄
알았어요, 하도 졸졸 거려서ㅋ
어제는 놀러가기 딱좋은 날씨더니
오늘은 집에 눌러있는게 딱좋은 날씨였어요.
가을을 재촉하는 비 같아요.
어.. 우리집 하늘에 있던 이불솜이 언제 그 집으로 간거죠?
솜이 더 풍성해졌네요.
전 어제 저 하늘을 왜 못 본걸까요…
저녁 때 세상을 포근하게 덮어주던 걸요.
새털처럼 보이는 구름도 있었습니다.
날개만 있는 새였던 셈이지요.
오..진짜 솜털구름이네요. 왠지 버블검맛 솜사탕처럼 느껴지는..
벤쿠버는 계속 비가오다가 오늘은 파란 하늘이 들더군요. 사진기는 가지고 왔는데 같이 찍을 사람이 없으니 그냥 가방에서 열심히 자리만 차지하는중.
서울은 어제는 날씨가 좋더니
오늘은 하루종일 비가 추적추적 뿌리고 있어요.
아는 사람들이랑 정선으로 사진찍으러 가려고 했더니만
추석이랑 물려 있어서 아무래도 단풍이 몰려왔을 때 가야 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