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뭇잎과 거미줄 By Kim Dong Won2008년 09월 20일2022년 02월 08일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Photo by Kim Dong Won2008년 8월 17일 우리 집에서 야야, 그만 좀 잡아당겨. 팔빠지겠다.
저는 그냥 블로그가 좋더라구요. 다만 찾아주시는 분들이 고마워서 같은 주제들을 모아 책을 만들고 그걸 그냥 인터넷으로 받아서 컴퓨터로만 읽어볼 수 있도록 해주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하고 있어요. 응답
아이 델고 에버랜드에 다녀 왔어요 코스모스 찍고 팠는데..장미정원이더라고요 장미를 찍는데..접사 하느라고 가시에 찔리면서 동원님의 집에 피어있는 빨간 장미들 생각 났지요 (어제 지나 간 글들 읽었거든요) 지난 글들이 더 무게감이 있네요. 오늘 장미들이 좀 시들어서 예쁘지 않지만… 참 어제밤 민들레 사진 몰래 가져 갔어요 민들레 글을 쓰고파서 쉼터에 올렸거든요 사진 밑에 이름을 꼭 써 주는데 괜찮겠죠? 넘 귀한 사진과 글들 언제나 감사해요. 제 남편에게도 오늘 동원님 자랑했어요 참 진솔하게 사시는 부부가 있다고요 물론 글도 잘 쓰신다고요 근데 어떻게 매일 0시 정각에 글을 올리세요? 이 점이 제일 궁금해요..ㅎㅎ 응답
장미는 그 색깔 때문에 사랑에 관해서 많은 얘기를 할 수 있는 꽃인듯 싶어요. 집에 주차장을 만들려고 했다가 장미나무가 없어질까봐 그만두었지요. 제가 사실은 곁눈질도 많이하고… 같이사는 그녀의 속을 많이 썩이면서…. 여러모로 진실하고는 좀 거리가 멀게 살고 있어요. 밤 12시에 글이 올라가는 건 그때 공개가 되도록 예약을 해놓기 때문에 그런 거랍니다. 대부분 미리 써놓는데 가끔 그 시간을 못맞추기도 해요. 응답
사진, 싱그럽게 좋은데요^^ 가을에 잎이 떨어질까봐, 가지말라고 가지말라고 붙잡는 것도 같구요. 어제 보니깐 담쟁이도 물이 든게, 점점 가을이 물들 것 같아요. 단풍구경 갈 날도 머지않은듯. 응답
아직 가을이라고 기분내기에는 너무 더워요. 담벼락을 기어올라가던 담쟁이가 힘이 빠진 것을 보면 분명히 여름은 한풀 꺾인건데 그렇다고 가을이라고 하기엔 또 그렇고… 그래도 가을 단풍은 많이 기다려지네요. 응답
이틀 결석했더니 우와~~ 거미줄에 당겨진 나뭇잎이 제 시선을 사로 잡네요. 바쁜 일상 속에서 헤메다가 한 장의 사진이 주는 신선함…… 고마운 마음 전합니다. 쉼이란 어쩌면 어딘가에 푹~ 하고 마음을 내려 놓는 것이 아닐까… 사진 한 장에 마음을 내려 놓아봅니다. 응답
14 thoughts on “나뭇잎과 거미줄”
그렇게 사랑은 시작하는 거라죠.
밀고 당기며…
그럼 제목을 사랑의 줄다리기로 바꿀까나요.
사진과 글이 함께하는 책을 내셨으면 좋겠어요^^*
저는 그냥 블로그가 좋더라구요.
다만 찾아주시는 분들이 고마워서
같은 주제들을 모아 책을 만들고
그걸 그냥 인터넷으로 받아서
컴퓨터로만 읽어볼 수 있도록 해주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하고 있어요.
아이 델고 에버랜드에 다녀 왔어요
코스모스 찍고 팠는데..장미정원이더라고요
장미를 찍는데..접사 하느라고 가시에 찔리면서
동원님의 집에 피어있는 빨간 장미들 생각 났지요
(어제 지나 간 글들 읽었거든요)
지난 글들이 더 무게감이 있네요.
오늘 장미들이 좀 시들어서 예쁘지 않지만…
참 어제밤 민들레 사진 몰래 가져 갔어요
민들레 글을 쓰고파서 쉼터에 올렸거든요
사진 밑에 이름을 꼭 써 주는데 괜찮겠죠?
넘 귀한 사진과 글들 언제나 감사해요.
제 남편에게도 오늘 동원님 자랑했어요
참 진솔하게 사시는 부부가 있다고요
물론 글도 잘 쓰신다고요
근데 어떻게 매일 0시 정각에 글을 올리세요?
이 점이 제일 궁금해요..ㅎㅎ
장미는 그 색깔 때문에 사랑에 관해서 많은 얘기를 할 수 있는 꽃인듯 싶어요. 집에 주차장을 만들려고 했다가 장미나무가 없어질까봐 그만두었지요.
제가 사실은 곁눈질도 많이하고… 같이사는 그녀의 속을 많이 썩이면서…. 여러모로 진실하고는 좀 거리가 멀게 살고 있어요.
밤 12시에 글이 올라가는 건 그때 공개가 되도록 예약을 해놓기 때문에 그런 거랍니다. 대부분 미리 써놓는데 가끔 그 시간을 못맞추기도 해요.
사진, 싱그럽게 좋은데요^^
가을에 잎이 떨어질까봐,
가지말라고 가지말라고
붙잡는 것도 같구요.
어제 보니깐 담쟁이도 물이 든게,
점점 가을이 물들 것 같아요.
단풍구경 갈 날도 머지않은듯.
아직 가을이라고 기분내기에는 너무 더워요.
담벼락을 기어올라가던 담쟁이가 힘이 빠진 것을 보면
분명히 여름은 한풀 꺾인건데
그렇다고 가을이라고 하기엔 또 그렇고…
그래도 가을 단풍은 많이 기다려지네요.
^^ 거미도 나뭇잎도 팔빠지겠다~~~ ㅋㅋ
사진 감사히 잘 받았습니다.
좋으신 오블분들과 함께 아름다운 추억을 선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많이 즐거웠습니다.
이번엔 특히 좋은 사진이 많은 것 같아 더 좋았습니다.
이틀 결석했더니 우와~~ 거미줄에 당겨진 나뭇잎이 제 시선을 사로 잡네요.
바쁜 일상 속에서 헤메다가 한 장의 사진이 주는 신선함……
고마운 마음 전합니다.
쉼이란 어쩌면 어딘가에 푹~ 하고 마음을 내려 놓는 것이 아닐까…
사진 한 장에 마음을 내려 놓아봅니다.
어찌나 심하게 잡아당겼는지…
나뭇잎 밑이 하얗게 되어 버렸어요. ㅋ
사진이 일상속의 작은 것들을
새롭게 보도록 해주곤 하는 듯 싶어요.
이스트맨님 이컷 우리 클럽에 올리면 30명 추천 받아서 바로 베겔감이네요.
여기서 베겔이란 포레스트님께 여쭤보시면 자세히 알수 있습니다. ^^
바람이 현삼아 연주도 하는데 소리는 안나더군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