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울토마토의 사랑 By Kim Dong Won2008년 11월 11일2022년 02월 06일사진 두 장 그리고 그 사이에 끼워놓은 이야기 Photo by Kim Dong Won2008년 11월 8일 우리 집에서 한입에 쏘옥 들어오는자그마한 방울토마토,반을 잘라 내놓으니그 속에 사랑이 꽉차있다.하긴 그녀가 장만하는 음식에무엇인들 사랑이 들어있지 않으랴.다만 속을 연 방울토마토가우연히 그 사랑을 알려주게 된 것이리라.둘이 나누어 먹으면더욱 사랑으로 충만하리라. Photo by Kim Dong Won2008년 11월 8일 우리 집에서
우하~ 아삭아삭한 야채와 닭고기 그리고 사랑의 아기 토마토까지! 항상 무덤에서 깨어나는 결혼 생활을 실시간으로 보여주고 계십니다. 이러니 결혼을 빨리 안하고싶겠어요. 아~~ 옆 사람 음식이 그립습니다. ㅎㅎㅎ 응답
글이란게 가끔 척박한 토양에서 아름답게 피어날 때가 있어요. 결혼의 토양은 척박한데 저는 그 땅에서 다른 건 잘 못해도 글은 잘 키워내곤 해요. 글로 그 척박한 땅에서의 삶을 견뎌간다고나 할까요. 저만 그런 건 아니고… 글쓰는 인간들은 대개가 그래요. 암행님은 몸으로 부대끼며 아끼고 사랑하면서 그 아름다운 결혼을 사시면 더 바랄 것이 없지요. 응답
11 thoughts on “방울토마토의 사랑”
우하~ 아삭아삭한 야채와 닭고기 그리고 사랑의 아기 토마토까지!
항상 무덤에서 깨어나는 결혼 생활을 실시간으로 보여주고 계십니다.
이러니 결혼을 빨리 안하고싶겠어요.
아~~ 옆 사람 음식이 그립습니다. ㅎㅎㅎ
어, 저보고 결혼하시면 안되요.
전 결혼에 대해선 시큰둥한 사람이걸랑요.
다만 행복한 결혼을 부추기는게 제 취미일 뿐.
엇, 시큰둥하시다니요. (큰 충격)
결혼에는 시큰둥하셔도,
가족에는 절대 그렇지 않으시다는 걸
느낄 수 있습니다. ㅠ_ㅠ
사실 그게 더 부럽지만요…;;;
글이란게 가끔 척박한 토양에서 아름답게 피어날 때가 있어요.
결혼의 토양은 척박한데 저는 그 땅에서 다른 건 잘 못해도 글은 잘 키워내곤 해요. 글로 그 척박한 땅에서의 삶을 견뎌간다고나 할까요. 저만 그런 건 아니고… 글쓰는 인간들은 대개가 그래요.
암행님은 몸으로 부대끼며 아끼고 사랑하면서 그 아름다운 결혼을 사시면 더 바랄 것이 없지요.
그게 바로 미혼의 비애라오.
선생님 —-따뜻한 배려 고맙습니다.
짙어가는 단풍처럼 향기나는 사람이 되고 싶네요.
더 많은 노력과 최선을 다 하면서 살고 싶있네요.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시길—-기도드립니다
그날 반가웠습니다.
첫만남인데 그만 제가 너무 술이 취해서…
자주 뵐 수 있기를…
역시 동원님의 예리한 관찰력에 오늘도 한 수 배우고 갑니다.
이제부터는 방울토마토를 입에 넣어 사랑도 함께 꼭꼭 씹어야겠어요.
갑자기 모든 과일을 딱 반으로 잘라보고 싶은 충동이 생겼더랬습니다.
이런 사랑을 읽으시는 쥔님이 대단해 보이십니다. 저 역시 토마토 예찬가 입니다.ㅎ
얌얌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사랑이니 더 좋은 듯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