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개껍질 By Kim Dong Won2008년 11월 30일2022년 02월 05일사진으로 쓴 사랑 연서 Photo by Kim Dong Won2008년 11월 23일 인천 영종도의 용유도 해수욕장에서 내가 바닷가 모래밭을 거닐다당신에게 주려고조개껍질 속에서 무엇인가를 찾아냈는데그게 무엇인지 아시겠어요?
좋은 소식이 있다니 제가 다 기쁘네요. ^^ (덧글보고 슬쩍슬쩍 상황 파악하는 ㅎㅎ) 저 조개껍질 속에는, 아. 그러고보니 된장찌게 끓일 때 돼지고기보다 해물이 더 좋은데. 저도 해물 좀 사놔야겠어요. 싸게싸게~ 얼려둬야죠. 응답
해물은 보관이 어려워서 그때그때 사먹어야 하는 거 같아요. 음식을 하질 않으니 잘 모르긴 몰라도… 아직 확정은 안되었는데 일단 1차는 통과해서 기대를 많이 걸고있어요. 거의 1차 통과자들이 합격자로 굳어지는 게 관례이기도 하구요. 공부를 정말 하긴 한건지… ㅋ 응답
아우.. 인생 헛 살았는지.. 다른 사람들이 바쁜건지.. 답장이 안오고있네요. 저 조개보니까.. 꼬막이라고 하나요? 갑자기 먹고 싶어졌다는. 오늘은 해물파전이나 만들어야겠어요. 어제 파는 샀는데, 해물이 상점마다 동이나서… 즐거운 한주 보내시길요! 응답
이제 그만 알아보셔도 되요. 그때 알려준 정보로 이것저것 많이 알아봤어요. 괜히 부담드린 것 같아서 미안해 지려고 하네요. 저희는 딸이 좋은 소식갖고 귀국하는 바람에 기분좋게 지내고 있어요. 첫출발이 좋은 것 같아서 기대하고 있답니다. 신혼 때는 그냥 굶고 얼굴만 쳐다보고 있어도 마냥 좋을 때인데요, 뭘 정님은 사랑의 한주를 달콤하게 수놓으시길. 응답
아침 햇살 때문인지 실제로도 따뜻했어요. 아침이라 그림자가 지는 바람에 바다쪽을 바라보며 찍다 보니 마치 서쪽에서 빛이 오는 것처럼 나와 버렸어요. 바다가 조개껍질에게 주고간 사랑인데 제가 슬쩍 빌려왔지요. ^^ 응답
forest님은 바닷가에 차 세워놓고 차 속에서 쿨쿨 자고 계셨죠. 바닷가는 저 혼자서만 거닐었어요… 꽤 오랫동안. 꿈속으로 배달했는데 아무래도 받지 못한 눈치였어요. 깨어났을 때 별 반응이 없었거든요. 그대로 바닷가에 내버려두었지만 아마 누구도 그걸 보긴 힘들거예요. 응답
10 thoughts on “조개껍질”
좋은 소식이 있다니 제가 다 기쁘네요. ^^
(덧글보고 슬쩍슬쩍 상황 파악하는 ㅎㅎ)
저 조개껍질 속에는, 아.
그러고보니 된장찌게 끓일 때 돼지고기보다 해물이 더 좋은데.
저도 해물 좀 사놔야겠어요. 싸게싸게~ 얼려둬야죠.
해물은 보관이 어려워서 그때그때 사먹어야 하는 거 같아요.
음식을 하질 않으니 잘 모르긴 몰라도…
아직 확정은 안되었는데 일단 1차는 통과해서 기대를 많이 걸고있어요. 거의 1차 통과자들이 합격자로 굳어지는 게 관례이기도 하구요. 공부를 정말 하긴 한건지… ㅋ
아우.. 인생 헛 살았는지..
다른 사람들이 바쁜건지.. 답장이 안오고있네요.
저 조개보니까.. 꼬막이라고 하나요?
갑자기 먹고 싶어졌다는.
오늘은 해물파전이나 만들어야겠어요.
어제 파는 샀는데, 해물이 상점마다 동이나서…
즐거운 한주 보내시길요!
이제 그만 알아보셔도 되요.
그때 알려준 정보로 이것저것 많이 알아봤어요.
괜히 부담드린 것 같아서 미안해 지려고 하네요.
저희는 딸이 좋은 소식갖고 귀국하는 바람에
기분좋게 지내고 있어요.
첫출발이 좋은 것 같아서 기대하고 있답니다.
신혼 때는 그냥 굶고 얼굴만 쳐다보고 있어도 마냥 좋을 때인데요, 뭘
정님은 사랑의 한주를 달콤하게 수놓으시길.
동원님의 마음이 보여지는 조개껍질이에요.
조개껍질의 하얀 빛깔처럼 순수하고 맑은 마음이요…
사진이 참 따뜻합니다.
아침 햇살 때문인지 실제로도 따뜻했어요.
아침이라 그림자가 지는 바람에 바다쪽을 바라보며 찍다 보니
마치 서쪽에서 빛이 오는 것처럼 나와 버렸어요.
바다가 조개껍질에게 주고간 사랑인데
제가 슬쩍 빌려왔지요. ^^
안녕하십니까, 김동원님.
어쩌다보니 동원님의 블로그에 날려왔네요.
한참을 즐거운 마음으로 섭렵했습니다.
평화로운 마음의 소유자이십니다.
가끔 들리려구요.
고맙습니다.
가끔 들러주시면 저야 좋지요. ^^
어디에서든 사랑을 찾아내시는 eastman님..
그대로 가져다가 forest님께 드리셨나요? ^^
forest님은 바닷가에 차 세워놓고 차 속에서 쿨쿨 자고 계셨죠.
바닷가는 저 혼자서만 거닐었어요… 꽤 오랫동안.
꿈속으로 배달했는데 아무래도 받지 못한 눈치였어요.
깨어났을 때 별 반응이 없었거든요.
그대로 바닷가에 내버려두었지만 아마 누구도 그걸 보긴 힘들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