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로카시아 잎 By Kim Dong Won2009년 02월 24일2022년 01월 30일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Photo by Kim Dong Won2009년 2월 23일 집에서 “너네, 사랑하는 사이구나.” 하지만 두 잎의 사랑이계속 붙어가지는 못하고 있다.둘의 사이가 점점 벌어지고 있다.우리나 잎이나순간의 사랑으로 영원을 사는 것이지한번 사랑이 영원히 가는 것은 아니다.사랑이 위대한 것도한번 사랑이 영원히 가기 때문이 아니라순간의 사랑으로 영원을 살기 때문이다.사랑의 놀라움은한번의 사랑이 영속성을 갖는데 있지 아니하며그보다는 사랑이 사라진 뒤에도 계속 남아있는 그 끈질긴 잔영에 있다.
2 thoughts on “알로카시아 잎”
눈에 익은 하트가 물구나무 섰네요.
그래서 내리사랑이라고 하나 봅니다.
그래도 저 둘의 사랑은 계속 위로 자라고 있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