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의 고려산에 갔을 때,
SBS에서 취재를 나와 있었다.
전망대에 몰려있는 사람들에게
진달래보면서 손 한 번 흔들어달라고 부탁한다.
그리고는 진달래 어떠냐고 묻는다.
사람들이 일제히 대답한다.
“예뻐요!”
또 묻는다.
같이 온 여자분들보다 예뻐요?
남자들이 또 일제히, 그리고 주저없이 대답한다.
“아니요!”
그들은 모두 살아남는 법을 알고 있다.
내가 보기에도 진달래가 아름답긴 했지만
그러나 같이간 그녀만은 못했다.
나도 이제 살아남는 법을 터득했다.
6 thoughts on “모두 살아남는 법을 알고 있다”
알고보면 살아남는 법!!! 참 쉽죠잉~
말 한마디만 잘하면 에브리바디 만사 오케이~…ㅎㅎㅎ
그렇죠~잉.
아생연후살타가 살아남는 기본이겠지요.
방송용 멘트가 고려산에 울려 퍼졌네요.
죽고나면 진달래도 아무 소용이 없지요. ㅋ
진달래는 ‘가는 사랑’이라면 옆에 있는 ‘그녀’는 평생 사랑이겠지요.
그럼요, 당연하죠, 평생이지요. ㅋㅋ
근데 솔직 담백 제 심정은 비밀댓글로 달아야 할 거 같은디 비밀번호를 알려드릴 방법이 없네요. 그래도 짐작 하시겠지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