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터인가 사람들이 물에 빛을 타기 시작했다. 특히 분수를 쏘아올릴 때 물에 빛을 많이 타고 있다. 물론 빛도 색이 없어 그냥 빛을 물에 타놓으면 물에 물탄듯, 술에 술탄듯 그게 그것이 되어버리지만 사람들은 그 전에 빛에 색을 푼다. 그리고 색에 물든 빛을 다시 물에 탄다. 그러면 그때부터 이제 분수는 하얀 분수에서 색색의 분수로 돌변한다. 물타기는 대개 안좋은 것이나 물에 빛을 타면 그때는 분수가 볼만해진다.
4 thoughts on “물에 빛타기”
한여름 분수는 볼거리가 많은데 한겨울 분수는 너무 초라해 보입니다.
물타기가 어려우면 고드름이라도 만들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4 thoughts on “물에 빛타기”
한여름 분수는 볼거리가 많은데 한겨울 분수는 너무 초라해 보입니다.
물타기가 어려우면 고드름이라도 만들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가끔 겨울에도 쏘아올려 그걸로 얼음탑을 만들어놓는 분수도 있긴 있더라구요.
요즘은 한강 한가운데도 분수가 있다.
색색의 분수가 날뛰고 있다.^^
그러게 말이야.
분수 공화국이라고 불러도 될 정도로 분수가 많다더라.
전기세 많이 들어가서 가동 않고 방치된 경우도 많다더군.
분수를 모르고 분수를 만든 것도 같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