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퀴의 만남은 항상 두 배가 된다.
휠체어의 바퀴를 말함이다.
앉은 자가 만나고, 또 선 자가 만나기 때문이다.
그 바퀴를 굴리는 것은 종종 팔과 다리의 완력이 아니라
사람들이 그렇게 찾아 헤매는 사랑의 힘이다.
바퀴가 그렇게 두 배의 만남을 이루고
또 바퀴를 미는 힘이 사랑일 때,
바로 그 곁으로 함께 서 있는 행운을 얻었다면
부디 그 만남이 보여주는 아름다운 사랑의 순간을 놓치지 마시라.
사랑을 당신의 것으로 만들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지 모르니.
2 thoughts on “바퀴의 만남”
그렇네요. 둘이 만나도 넷이 되는
넷이 만나면 여덟이 되는….
기하급수적 사랑…만남…
봉사 활동 따라가서 봉사는 안하고
사랑 넘치는 사진만 건져갖고 오곤 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