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과 나무 By Kim Dong Won2009년 10월 19일2022년 01월 16일사진 두 장 그리고 그 사이에 끼워놓은 이야기 Photo by Kim Dong Won2008년 9월 10일 운길산 수종사에서 바람이 어디로 갔는지 아니? 산을 가다 보면 몇몇 나무는온몸으로 바람의 향방을 가르쳐 주었다. 저쪽으로 갔어. 대개의 나무는 바람의 종적에 대해선 입을 다물었다.거의 모든 나무들이 하늘만 쳐다보며모른 척 시치미를 떼고 있었다. Photo by Kim Dong Won2008년 9월 10일 운길산 수종사에서
6 thoughts on “바람과 나무”
바람 핀 나무인지도…
그럼 다른 나무들은 피고도 안핀 척 하는 나무들?
일명 빅뱅 지드레곤 나무라고…율군의 멘트가 떠오르는군요 ^^
다들 잘 지내고 있겠지요?
좋은 시절이 몇년에 한번씩 오는 거 같아요.
그때가 참 좋았던 시절이었던 듯.
기억나는 나무네요.
기억하시는 군요.
함께 저 나무 앞에 앉아 있었죠.
그때는 누군가 지드래곤 생각난다고 했었는데 말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