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을 입었을 때와 벗었을 때 By Kim Dong Won2010년 01월 20일2022년 01월 11일사진 두 장 그리고 그 사이에 끼워놓은 이야기 Photo by Kim Dong Won2007년 3월 17일 강원도 평창의 선자령에서 눈이 온 날 나무는흰빛 고운 옷 한벌 걸친다. 잎을 털어내고 나면 나무는온겨울을 내내 알몸으로 보낸다. 나무는 벗었을 때보다입었을 때의 맵시가 훨씬 좋다. Photo by Kim Dong Won2010년 1월 16일 강원도 평창의 선자령에서
눈이 참 좋으셔~ 용케도 그 나무를 찾으시고. 3년만에 찾은 이가 자기를 찾아주니 저 나무가 행복했을까, 아님 저 나무를 찾아낸 당신이 더 행복했을까… 요럴때 나는 완전 기분 좋던데…^^ 응답
8 thoughts on “옷을 입었을 때와 벗었을 때”
제 말이요….
아니 3년 전 그 사람도 아니고, 그 나무를 어찌 딱 찾아내신대요.
시력이 어떻게 되시는 건지.ㅎㅎㅎ
제목 꽤 선정적이구요.ㅋㅋ
사람좀 끌어볼려구 낚시성 제목을 달았는데 이번 달 들어 최저 수준 기록했어요. ㅋㅋ
눈이 참 좋으셔~
용케도 그 나무를 찾으시고.
3년만에 찾은 이가 자기를 찾아주니 저 나무가 행복했을까,
아님 저 나무를 찾아낸 당신이 더 행복했을까…
요럴때 나는 완전 기분 좋던데…^^
이 산 저 산 아는 나무를 좀 만들어놓으려구.
내 고향에 정말 좋은 나무들 많았었는데…
나무도 겨울엔 쬬꼬레뜨 복근을 하도록 강제해야 함다.
2007년 3월 선자령에 눈이 많이 왔었나 보죠.
저희가 간 그날만 환상적으로 눈이 날렸더랬죠.
며칠 벼르시던 야심작^^을 드뎌 올리셨군요.
제목에 낚인 방문객들의 쇄도가 예상되구요.ㅎㅎ
오뉴월이나 구시월엔 저 나무가 어떤 옷을 입고 있을지 궁금해집니다.
어떻게 더 준거 같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