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의 이름은 후(侯)이다. 그는 낮과 밤이 완연히 다르다. 낮엔 며칠 세수도 안한 모습으로 꼬질꼬질하기 이를데 없지만 밤엔 앞으로는 짙은 어둠의 가면을 쓰고 뒤로는 몸의 윤곽을 따라 흐르는 빛의 망토를 걸치고 화려하게 변신한다. 낮을 보고 밤을 알 수 없고 밤을 보고 낮을 알 수 없는 세상에 그가 살고 있다.
4 thoughts on “낮과 밤”
진짜 오랜만에 들렸습니다.
그간 잘 계셨는지요?
저는 집사람하고 합류했는데, 이제는 딸이 있다는 것이 느껴질만큼
발차기를 세게하네요. 배에 얼굴을 데고 있으면
발로 막 차는데 신기하고 신비롭기도 해요.
4 thoughts on “낮과 밤”
진짜 오랜만에 들렸습니다.
그간 잘 계셨는지요?
저는 집사람하고 합류했는데, 이제는 딸이 있다는 것이 느껴질만큼
발차기를 세게하네요. 배에 얼굴을 데고 있으면
발로 막 차는데 신기하고 신비롭기도 해요.
이제 곧 따님과 재회하시나요?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딸과 재회하기 이틀전.
이번에는 어떤 패션으로 나타날까 기대하고 있어요.
열흘 정도 잠깐 머물다 가서 어디로 여행을 갈까 궁리중이예요.
아이 하나 생기면 그 행복 감당하기 힘들 정도로 넘치기 시작하죠. 많이 사랑해 주세요.
정님도 행복한 주말과 함께 하세요.
밤의 여자들이 갑자기 생각납니다.
조명 화장
그리고 술….
술도 대접은 하더만요.
비싼 중국집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