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 만나고 들어온 딸이 말한다. 딸: 오늘 만난 친구 중에 한 명은 복수 전공을 하고 있데. 나: 엉? 복수 전공? 딸: 응. 나: 아니 무슨 웬수를 졌길레 대학교 가서 복수 전공까지 하고 그러냐. 딸: 아, 예~예.
8 thoughts on “복수 전공”
저도 복수전공했네요.
처음에 심리학하다가 커뮤니케이션으로 복수전공했죠.
사실 복수전공에 부전공하나를 추가할 수 있었는데 학교에서 인정을
안해줘서 못했네요.
다행히 4년만에 딱 맞게해서 졸업하긴 했는데,
이력서에는 도움이 안되긴해도 책을 볼때는 도움이 되는 것 같기는해요.
논문 볼 때도 그렇고..
8 thoughts on “복수 전공”
저도 복수전공했네요.
처음에 심리학하다가 커뮤니케이션으로 복수전공했죠.
사실 복수전공에 부전공하나를 추가할 수 있었는데 학교에서 인정을
안해줘서 못했네요.
다행히 4년만에 딱 맞게해서 졸업하긴 했는데,
이력서에는 도움이 안되긴해도 책을 볼때는 도움이 되는 것 같기는해요.
논문 볼 때도 그렇고..
즐거운 구정연휴 보내셨기를요.
오늘까지 내리 3일 동안 딸과 함께 보내고 있어요. 그냥 이것만으로 좋은 듯…
대학뿐 아니라 대학원 가서도 복수전공 하는 딸도 있슴돠 ~~~ 끙~~~~
근디, 따님이 이민간 것도 아니고, 군대 간 것도 아닌데….. 음… 절레절레~~~ ㅋ
여튼, 설 명절을 공주님 보다 더 아름다운 따님과 즐겁게 보내시기를 앙망합니다…..^&^
웬수진 일이 별로 없는지 아직 복수 전공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정작 딸은 아주 잘 지내는데 국내에 있는 사람들이 더 난리입니다. 선생님도 즐거운 설날 보내세요. ^^
ㅋㅋㅋㅋㅋㅋㅋㅋ
한동안 바빠서 잊고 있던 (존재론적) 감각을 일깨우시는 포스팅이네요.
복수전공. 괜찮타~아!ㅋㅋㅋㅋ
두 분 요즘 꿀같은 하루하루 보내고 계시지요?
원래 대학이 복수와 반역을 꿈꾸는 곳이긴 하지요.
꿈같은 날이기 보다 하루하루가 아쉬운 날이예요.
몇 달 만에 만난 딸에게 어떻게든 사랑 받고 싶어하시는
아빠의 애교 포스, 장난이 아니십니다.^^
한달쯤은 있어야 좀 지겹기도 하고 그런데 단 열흘을 있다가니까 왔는가 싶었는데 벌써 갈 날인듯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