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과 오리

Photo by Kim Dong Won
2007년 3월 8일 강원도 인제의 조각공원 휴게소에서

겨울 날 때마다 드는 생각인데
오리털 파카는 정말 잘 장만한 거 같어.

나도 그렇게 생각해.

우리는 계절에 맞추어 입거나 벗고 사는데
오리는 가장 어려운 시기에 맞추어
항상 그때의 계절을 입고 산다.

4 thoughts on “겨울과 오리

  1. 투명한 얼음위의 다정한 오리 한쌍이군요.
    정말 다정해보이죠? 초면일까요? ㅎㅎ
    몸은 오리털파카를 입어 따뜻할텐데 발은 어쩌죠?
    동원님가족 모두 즐건 명절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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