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와 바위 2

Photo by Kim Dong Won
2010년 5월 21일 부산 송도 바닷가에서

바위가 열어준 틈새를 비집고
바다가 깊숙이 그 투명한 손길을 집어넣었다.
손을 넣을 때마다
그 손에 바위의 마음을 한움큼씩 쥐고 나갔다.
비바람 불어도 흔들리지 않는
굳건한 마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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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thoughts on “바다와 바위 2

  1. 얼굴보면서는 도저히 말 못할 것 같아요. 부끄러워서요.
    거 참 아무리 봐도
    아이고 저는 이거 말 못합니다. 절대로 얼굴을 봐도 술 취해도 전 말 못합니다.
    부끄러워서요.

  2. 햐-
    이거 참 말하기 곤란한데요 저는 왜 이걸 보고 엉뚱한 생각을 했을까요
    허 참 이거 말해야 되나 말아야 되나 참 곤란한게 그 뭐 음 그러니까 말이지요
    이게 그러니까 저는 왜 이 사진을 보고 참 묘한 생각을 했을까요
    참 이래서 저는 뭐 그 참 뭐라고 좀 엉큼하다고 해야하나 참 그 머시기한 것이
    하여튼 참 너무 흡사하고 아름다운 그 ….
    아 도저히 말 못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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