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위의 알 By Kim Dong Won2010년 10월 12일2022년 01월 03일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Photo by Kim Dong Won2010년 10월 8일 강원도 양양의 하조대에서 바위틈 사이에서 보았다.바위가 낳아놓은 푸른 바위의 알을.하루 종일 바다 물결에 부대끼면서도한 번도 물결에 몸을 실어보지 못한 바위는언젠가 그 무게를 훌훌 털어내고물결이 미는대로 이리저리 부유하며세상을 떠돌고 싶었으리라.그리고 그 꿈으로 잉태하여푸른 알을 낳았으리라.때로 우리는 또 다른 우리를 낳는 것이 아니라우리의 꿈을 낳는다.
3 thoughts on “바위의 알”
저도 알로 다시 태어나면 좋겠어요.
가비얍게 말에요.
알을 품고 계시잖아요, 항상.
꿈이라는 이름의.
안느님, 오랜만에 인사드려요~
안느님 집에 가끔 놀러가는데 이젠 흔적 남기고 올게요.^^
근데 저는 가비얍게는 절대 다시 태어나지 못할 것 같아요.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