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단이 된 돌 By Kim Dong Won2010년 11월 12일2021년 12월 29일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Photo by Kim Dong Won2010년 10월 16일 서울 성북동의 길상사에서 당신의 발이조금 깊다 싶은 높이를 툭 떨어질 때계단이 된 그 돌이중간쯤에서 얼른 당신의 발을 받쳐편안하게 아래쪽 길로 내려주고 있었다.
인터넷으로는 어디나 지척인데… 일본에 와 있어서 그런지 왜 이렇게 아득하게 느껴지는 것인지요. 담주에 플님 올라오시니 얼굴이나 봅시다요. 시는 풍경과 시님의 몫이고 내 몫은 따로 있지요. 응답
2 thoughts on “계단이 된 돌”
아무래도 동원님 시도 쓰셔야겠어요.
언어로 사물의 이면을 잡아내는 뛰어난 사냥꾼입니다.
인터넷으로는 어디나 지척인데…
일본에 와 있어서 그런지 왜 이렇게 아득하게 느껴지는 것인지요.
담주에 플님 올라오시니 얼굴이나 봅시다요.
시는 풍경과 시님의 몫이고 내 몫은 따로 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