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등 By Kim Dong Won2006년 08월 18일2022년 03월 29일사진 두 장 그리고 그 사이에 끼워놓은 이야기 Photo by Kim Dong Won보성학교에서 하루종일 졸던 가로등이저녁이 오자지긋이 눈을 떴다. — 무엇이 지나간 것일까.가로등이 두 눈을 부릅떴다. Photo by Kim Dong Won보성학교에서
전 가로등을 볼때마다 떠오르는 강렬한 풍경이 하나 있어요. 스무살무렵 어느 비가 억수같이 쏟아지던날 건대입구 근처 가로등.. 우산속의 연인이 열렬한 키스를… 바로옆을 지나면서 “얼마나 사랑하면 저정도일까”생각했네요.ㅋㅋ 응답
9 thoughts on “가로등”
전 가로등을 볼때마다 떠오르는 강렬한 풍경이 하나 있어요.
스무살무렵 어느 비가 억수같이 쏟아지던날 건대입구 근처 가로등..
우산속의 연인이 열렬한 키스를…
바로옆을 지나면서 “얼마나 사랑하면 저정도일까”생각했네요.ㅋㅋ
그냥 거리에선 살짝 입술만 부딪치는 정도가 예쁜 거 같아요.
가로등을 보니 시상…..카툰이 하나 떠오르네요…
콩팥, 콩팥~!!
콩콩콩팥팥팥~!!!
뜨어~억!!
콩팥춤 얘기?
그 춤을 아직 본 적이 없어서…
어떻게 추는 거죠?
보여드릴 수도 없고….대략난감..-_-
웃찾사를 거의 안봤더니…
인터넷 뒤져서 찾아봤네요.
춤보다 그 “시상이~”라는 말이 초점인 것을 그제사 알았네요.
요즘은 TV 자체를 거의 못보는 듯.
보여드리기에도 상당히 민망한 콩팥춤. ㅋㅋㅋ
가로등도 졸고 있는~ 이라는 노래가 여기서 나온겨? ㅋㅋ
조는 가로등이란게 어떤 거지?
나는 꺼진 가로등을 그렇게 썼는데.
좀 희미한 가로등? 아무래도 그럴 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