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그루의 버드나무 By Kim Dong Won2011년 01월 08일2021년 12월 29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Photo by Kim Dong Won2010년 11월 11일 도쿄 이타바시의 사쿠지 강변에서 도쿄 이타바시의 사쿠지 강변을 거닐다 버드나무를 만났다.가지가 무성하다.기분좋게 말을 건넨다.“오, 머리결 좋네.샴푸도 자주하고 린스도 잊지 않았는가봐.” 같은 강변에서 이번에는가지가 듬성듬성 남아있는 버드나무를 만났다.대뜸 타박이다.“으이구, 뭔 짓을 했니?머리털은 다 쥐어 뜯겨가지고.” Photo by Kim Dong Won2010년 11월 11일 도쿄 이타바시의 사쿠지 강변에서
2 thoughts on “두 그루의 버드나무”
그 많은 이파리는 다 어디로 갔는지 궁금하네요!
글쎄 말예요.
바람을 곁눈질하다 한눈판다고 다 쥐어뜯긴게 아닐까 하는게 제 추측이라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