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도 어머니께서 키우는 봉숭아 꽃잎에 매달린 물방울이지 싶어요.
2층 베란다에서 여러가질 키우거든요.
거미줄은 넝쿨장미에 여기저기 있구요.
여행은 버스타고 다녀서…
대관령의 경우 횡계까지는 12000원 정도. 거기서 산 간식 거리 2400원(비스켓, 초콜릿). 저녁값 1500원. 모텔비 3만원(너무 아까워요. 3시간 정도 잤거든요. 찜질방 있으면 8천원에 해결). 원래 계획은 강릉까지 걸어가서 심야 버스타고 올라오는 거였는데 다리가 너무 아파서 포기했어요. 시외버스 타러가기 위해 탄 시내 버스는 950원. 강릉서 서울까지의 버스 요금은 12800원. 보통 한 10만원가지면 가까운데 먼데를 섞어서 세 곳은 갈 수 있는 것 같아요. 단 숙박을 하면 좀 어렵죠. 숙박을 할 때는 심야에 이동하며 기차에서 잘 수 있도록 떠났던 것 같아요.
차가지고 갈 때도 있는데 그때는 돈좀 많이 들어요. 하지만 사는게 다 그런 거죠, 뭐. 여행가고 싶은데 어쩌겠어요. 일단 있는 돈 털어서 가고 보는 거죠. 그래도 돈도 없는데 떠나지는 않아요. 일단 돈이 생기면 아내랑 둘이서 그 돈으로 날라버리는 거죠. 살다보니까 오히려 그렇게 사는게 나중에 돌아온 뒤에 기력을 회복해서 더 많이 일을 하게 되더라구요. 그냥 돈의 여유가 있을 때 나중에 떠나자고 계속 일을 하면 일도 잘 안되고…
요즘 새로 맛들인 여행 비법 중엔 여행가는 사람에게 빌붙어서 사진찍어 주겠다며 가는 방법이 있는데 정말 돈은 돈대로 안들고 새로운 사람들도 만나고, 아주 좋더라구요.
6 thoughts on “물방울 걸어놓기”
이게 정녕 동원님 마당에서 찍은 사진이란 말인가요?
진짜 부럽습니다. 근데 동원님은 참 여행을 많이 다니시는 것 같아요. 기름값을 어떻게 감당해 내시는지..
아마도 어머니께서 키우는 봉숭아 꽃잎에 매달린 물방울이지 싶어요.
2층 베란다에서 여러가질 키우거든요.
거미줄은 넝쿨장미에 여기저기 있구요.
여행은 버스타고 다녀서…
대관령의 경우 횡계까지는 12000원 정도. 거기서 산 간식 거리 2400원(비스켓, 초콜릿). 저녁값 1500원. 모텔비 3만원(너무 아까워요. 3시간 정도 잤거든요. 찜질방 있으면 8천원에 해결). 원래 계획은 강릉까지 걸어가서 심야 버스타고 올라오는 거였는데 다리가 너무 아파서 포기했어요. 시외버스 타러가기 위해 탄 시내 버스는 950원. 강릉서 서울까지의 버스 요금은 12800원. 보통 한 10만원가지면 가까운데 먼데를 섞어서 세 곳은 갈 수 있는 것 같아요. 단 숙박을 하면 좀 어렵죠. 숙박을 할 때는 심야에 이동하며 기차에서 잘 수 있도록 떠났던 것 같아요.
차가지고 갈 때도 있는데 그때는 돈좀 많이 들어요. 하지만 사는게 다 그런 거죠, 뭐. 여행가고 싶은데 어쩌겠어요. 일단 있는 돈 털어서 가고 보는 거죠. 그래도 돈도 없는데 떠나지는 않아요. 일단 돈이 생기면 아내랑 둘이서 그 돈으로 날라버리는 거죠. 살다보니까 오히려 그렇게 사는게 나중에 돌아온 뒤에 기력을 회복해서 더 많이 일을 하게 되더라구요. 그냥 돈의 여유가 있을 때 나중에 떠나자고 계속 일을 하면 일도 잘 안되고…
요즘 새로 맛들인 여행 비법 중엔 여행가는 사람에게 빌붙어서 사진찍어 주겠다며 가는 방법이 있는데 정말 돈은 돈대로 안들고 새로운 사람들도 만나고, 아주 좋더라구요.
진정.. 사진 이란 말입니까………….-_-)b
기분 좋아져서 갑니다~정말 멋집니다.훕!
것도 우리집 마당에서 찍은 사진.
그냥 비오는 날은 이런 물방울을 볼 수 없고,
비가 안개처럼 날리던 날 이런 풍경을 구경할 수 있었어요.
나뭇잎 끝에 매달린 물방울이 너무 예뻐요.
싱그러움 그자체……..
선물이예요.
맘껏 즐겨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