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은 때로 육지를 닮는다. 마음이 가는 곳을 앞에 두고도 마음을 앞으로 내지 못하고 오히려 마음을 깊숙히 뒤로 물린다. 만(bay)은 뒤로 물린 육지의 마음이다. 우리가 바다에 가는 것은 바다는 언제나 뒤로 물린 그 마음을 가득 채워주기 때문이다. 부산 몰운대 바닷가, 마음을 바로 앞의 바다에 두고도 오히려 마음을 깊숙히 뒤로 물린 육지가 있었고 바다는 그 마음을 다 안다는 듯이 어김없이 밀려와 마음을 가득 채워놓고 있었다.
좋은 하루요~^^
오늘도 역시 첫새벽을 여시는군요~
규칙적인건 영원도 꿰뚫는 힘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규칙적인 첫새벽으로 진전을 획득하시길 바래봅니다.
그러고 보니 이곳이 저에겐 마음을 가득 채워주는 바다 같네요~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마음을 앞으로 내지 못하는 일인-
8 thoughts on “마음과 바다”
/바다는 언제나 뒤로 물린 그 마음을
가득 채워주기 때문이다./
참 멋집니다^^
가까이 바다가 있으면 하루 종일 거기 나가서 살 듯도 싶어요.
도시와 맞붙어 있는데도 부산바다는 상당히 깨끗한 듯.
저의 마음을 완전히 채워주실 수 있는 바다 같은 분이 단 한 분 계시긴 하지요~^^ 사람의 아들 살아계신 ‘신인’ 예수님. 저는 동원님과 함께 즐거워하시는 그 분을 보기도 합니다.
그 분과 함께 항상 충만하시길요. ^^
어라? 사진을 확대해서 보니 어느 해변에서 보았던 ‘파도에 떠밀려와 은빛으로 파닥대던 멸치떼의 모습’이 떠오르네요~^^
동해 바다에서 간혹 그런 경우가 있다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어요. 동네 사람들이 바구니 들고 나와서 신나게 주워 담으시더군요. 이곳 만은 양식장이었는데 바로 곁이 멸치잡이 항구로 유명한 다대포항이기도 하니 실제로도 멸치떼가 몰려오는 곳일지도 모르겠어요.
좋은 하루요~^^
오늘도 역시 첫새벽을 여시는군요~
규칙적인건 영원도 꿰뚫는 힘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규칙적인 첫새벽으로 진전을 획득하시길 바래봅니다.
그러고 보니 이곳이 저에겐 마음을 가득 채워주는 바다 같네요~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마음을 앞으로 내지 못하는 일인-
사람 마음은 그래도 사람이 채워줄 때까 가장 좋지요, 뭐.
바다 같은 분이 스윽 마음 속으로 밀려드시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