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는 매미는 죄다 수컷이다. 매미는 수컷만이 운다. 외롭다고 혼자 울어도 수컷이고, 둘이 화음 맞춰 다정한 듯 울어도 둘 모두 수컷이다. 암컷을 절대로 울지 않는다. 다만 수컷이 맴맴, 외롭다고 울어대면 암컷은 그 울음소리를 따라 수컷을 찾는다. 찾아와서 사랑으로 그 울음소리의 슬픔을 씻어준다. 수컷은 징징거리며 울고, 암컷은 사랑으로 그 울음의 슬픔을 씻어준다.
10 thoughts on “우는 매미”
그러고보니 이제 곧 아파트 베란다 방충망으로 우는 매미가 찾아올 때가 됐네요.
전엔 무심코 듣기만 했는데, 이젠 사랑노래 선율 아닌지 주의 깊게 들어보렵니다.
아… 그렇군요 매미는 여러가지로 신기해요
땅속에서 그렇게 오래 있다가 나온다더니…
나와서는 수컷매미는 소리내어 맹렬히 울고
암컷매미는 수컷매미 울음을 다 삼켜서 속으로 울고 아닌가요?
꼭 이렇게 오바한다니까요 ㅋ
암튼 웃는거인지도 모르니까요 매미세계에서는 하하하…^^하고…
웃는 거라면 거의 미친 듯이 웃는 수준. ㅋㅋ
매미가 땅속에서 지내는 기간도 7년, 13년, 17년 등 홀수로 되어 있다고 하더라구요. 여러가지 재미난 사실을 많이 갖고 있는 것 같아요.
수컷은 겉으로 울고, 암컷은 속으로 운다는 상상력도 보통은 아니예요.
담에는 그걸로 얘기해 봐야지.
에이….정말 우리 낮술모임회원들이 이래서
좋다니까요^^
밸 상상도 아닌걸 이리 좋게 보아주시는 그 선,순한 마음씨…
신난다요^^
좀 있다가 공방에 가서 어제 작품 찍어 오려구요 디카지만 ㅋ
언니야랑도 좀 봐주세요!^^
제가 만든건 좀 좋아보이는 착각이 들때가 있어서요 ㅎㅎ
10 thoughts on “우는 매미”
그러고보니 이제 곧 아파트 베란다 방충망으로 우는 매미가 찾아올 때가 됐네요.
전엔 무심코 듣기만 했는데, 이젠 사랑노래 선율 아닌지 주의 깊게 들어보렵니다.
저희도 집 바로 옆의 놀이터에 느티나무가 하나 있어 매미 울음소리를 들을 수 있었는데 수컷만 우는 건 어제 인터넷으로 뒤져보다 알게 되었어요. 매미에 관한 재미난 사실들이 많아서 읽어보는데 흥미롭더라구요.
아… 그렇군요 매미는 여러가지로 신기해요
땅속에서 그렇게 오래 있다가 나온다더니…
나와서는 수컷매미는 소리내어 맹렬히 울고
암컷매미는 수컷매미 울음을 다 삼켜서 속으로 울고 아닌가요?
꼭 이렇게 오바한다니까요 ㅋ
암튼 웃는거인지도 모르니까요 매미세계에서는 하하하…^^하고…
웃는 거라면 거의 미친 듯이 웃는 수준. ㅋㅋ
매미가 땅속에서 지내는 기간도 7년, 13년, 17년 등 홀수로 되어 있다고 하더라구요. 여러가지 재미난 사실을 많이 갖고 있는 것 같아요.
수컷은 겉으로 울고, 암컷은 속으로 운다는 상상력도 보통은 아니예요.
담에는 그걸로 얘기해 봐야지.
에이….정말 우리 낮술모임회원들이 이래서
좋다니까요^^
밸 상상도 아닌걸 이리 좋게 보아주시는 그 선,순한 마음씨…
신난다요^^
좀 있다가 공방에 가서 어제 작품 찍어 오려구요 디카지만 ㅋ
언니야랑도 좀 봐주세요!^^
제가 만든건 좀 좋아보이는 착각이 들때가 있어서요 ㅎㅎ
미리 봤던 작품이라 어떻게 나왔는지 많이 궁금해요.
도톨님도 전시회까지 준비하는데 무지 바쁠 거 같아요.
블로그 올라오면 볼께요.
울음을 삼킨 매미
우와 도토리님 표현력 짱이네요.
그러게 말이예요.
암컷은 울음을 삼키고.. 수컷들은 울어대고..
도토리님은 요즘 우리를 너무 놀라게 하는 듯.
근데 불을 지핀 풍경님의 힘이 아닌가 싶기도 해요.
햐 매미는 수컷만 우는군요.
몰랐어요. 수컷은 울고 암컷을 달래주고…
혹시 수컷이 노래하고 있는 거는 아닌지, 하는 생각도 좀 해봤어요. ㅎ
원래는 노래죠, 뭐.
암컷을 꼬시기 위한 유혹의 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