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가 누구야 By Kim Dong Won2011년 08월 25일2022년 04월 12일딸 Photo by Kim Dong Won 오래 전 딸아이가 사진 하나를 보더니 이렇게 물었다.“얘가 누구야?”“누구긴 누구야, 바로 너지.”“에이, 설마. 얘, 나 아니야.” 네가 아는 네가 있지만우리는 네가 모르는 너도 알고 있다.지금은 너만 아는 네가 더 많고 깊어졌겠지만그래도 여전히 우리에겐너는 모르지만 우리는 아는 네가 있다. Photo by Kim Dong Won성덕여중의 운동장에서 찍은 사진이다.포즈 취하라고 했더니 발끝을 살짝 세운 순간이다.
저 때는 심지어 그냥 보급용 카메라도 없었죠. 그래서 사진찍을 때마다 매번 빌려서 찍거나 1회용 카메라를 사서 찍고는 했어요. 디지털이 있었으면 엄청나게 기록해 두었을 거 같아요. 응답
4 thoughts on “얘가 누구야”
눈과 입매가 아빠를 많이 닮았네요. 특히 장난끼 많은 눈매가…
특히 주둥이 빼고 삐져 있을 때는 더더욱 저에요. ㅋㅋ
젖살, 볼살 통통한 건강미녀였네요.^^
저 때 디카가 있었다면 부모들은 아마 지금 찍는 것보다 훨씬 많은 셔터질을 했겠죠?
저 때는 심지어 그냥 보급용 카메라도 없었죠.
그래서 사진찍을 때마다 매번 빌려서 찍거나
1회용 카메라를 사서 찍고는 했어요.
디지털이 있었으면 엄청나게 기록해 두었을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