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이 분수처럼 하늘로 솟구쳐 올랐다. 구름은 그렇게 하늘로 도약을 한 적이 거의 없었다. 날개도 없이 허공의 부력만으로 하늘을 둥둥 떠돌 수 있는 가벼운 몸을 가진 것이 구름이었다. 그런데 어느 날 구름이 지상의 중력을 뿌리치고 분수처럼 하늘로 솟아 올랐다. 지상에서 쏘아올린 축포 같기도 했다. 내 마음을 실어 하늘에 둥둥 띄워놓는 구름도 좋지만 가끔 나도 내 마음을 축포처럼 쏘아올리고 싶었다. 요 며칠도 그렇다.
8 thoughts on “구름 축포”
축포구름…와 진짜! 동원님!^^
지난 여름 그 많던, 맛난 닭다리, 솜사탕에 이어서 축포구름….
엇…어찌 아셨어요? 며칠전에 간송미술관 갔다가 참치님께 다녀왔었는뎅…
동원님과 언니 생각이 삼삼했는데…월말이라서요…ㅎ
그게요.. 제 블로그는 오마이 블로그가 아니라서 그래요.
제 블로그는 어디에도 속하지 않는 저만의 블로그예요.
제가 설치해서 사용하는 완전 독립 블로그라고 할 수 있죠.
어디에 속하는게 싫어서 제가 제 돈내고 직접 운영하고 있어요.
도토리님이 놀러간다고 하던데 좋은 시간 보내셨겠죠?
쥐봉은 사시는 곳에서 너무 가까워요.
거피볶는 집 옆으로 나있는 길따라 굴다리까지 가면
산으로 올라가는 샛길이 보여요.
샛길은 두 군데 봤어요.
그 길로 올라가면 봉우리 두 개 정도 넘어서가 쥐봉으로 알고 있어요.
계속 가시면 남한산성 벌봉으로 연결되요.
저는 그 길이 아주 좋더라구요.
8 thoughts on “구름 축포”
축포구름…와 진짜! 동원님!^^
지난 여름 그 많던, 맛난 닭다리, 솜사탕에 이어서 축포구름….
엇…어찌 아셨어요? 며칠전에 간송미술관 갔다가 참치님께 다녀왔었는뎅…
동원님과 언니 생각이 삼삼했는데…월말이라서요…ㅎ
옥이 한테 전해 들었죠, 뭐.
이번 간송 전시회는 엄청 인기였다고 하더군요.
전 월말에는 거의 꼼짝을 못해요.
간송 미술관의 실장님은 요즘 텔레비젼에도 나오고 있더라구요.
인기 폭발인듯.
안녕 하심까..?
ㅎㅎㅎ…
왜 동원님의 새 글은 제 즐겨찾기에 표시가 안될까요?
빨간 글씨로 뉴~ 표시가 나야 하는데..힝~
그게요.. 제 블로그는 오마이 블로그가 아니라서 그래요.
제 블로그는 어디에도 속하지 않는 저만의 블로그예요.
제가 설치해서 사용하는 완전 독립 블로그라고 할 수 있죠.
어디에 속하는게 싫어서 제가 제 돈내고 직접 운영하고 있어요.
도토리님이 놀러간다고 하던데 좋은 시간 보내셨겠죠?
구름이나 분수나 원재료가 비슷하니까 변신이 어색하지 않네요.^^
하남 쥐봉은 이름이 재밌어 한 번 오르고 싶은데, 어떻게 갈 수 있나요?
쥐봉은 사시는 곳에서 너무 가까워요.
거피볶는 집 옆으로 나있는 길따라 굴다리까지 가면
산으로 올라가는 샛길이 보여요.
샛길은 두 군데 봤어요.
그 길로 올라가면 봉우리 두 개 정도 넘어서가 쥐봉으로 알고 있어요.
계속 가시면 남한산성 벌봉으로 연결되요.
저는 그 길이 아주 좋더라구요.
내일 당장 가 보겠습니다.
쥐봉, 벌봉 이름도 재밌는데 길까지 좋다니 망설일 게 없겠습니다.
전 이 쪽 길이 좋아서 한 세 번 정도 간 것 같습니다.
주로 봄에 꽃필 때 진달래보는 재미에 빠져 이 길을 갔는데
가을 풍경은 어떨지 궁금하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