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천변의 자전거 타는 사람 By Kim Dong Won2011년 11월 07일2022년 04월 12일사람과 사람 Photo by Kim Dong Won2011년 8월 30일 서울 양재천에서 시냇물의 가장자리로 난 길을 따라파란 물빛의 상의를 차려입는 사람 하나가자전거를 타고 달려간다.길에서 몇 계단 아래쪽으로 내려앉은 곳에서그의 그림자가 물에 비친다.물에 비친 그의 그림자가물을 흔들며 지나간다.바람도 잠시 그의 자전거를 피하여물가로 내려와 있었다.
6 thoughts on “양재천변의 자전거 타는 사람”
그와 함께 달리는 물속의 사이클 파트너.
경쟁하며 위로하며 함께 쉬어가는.
그렇게 아름다운 가을 호숫가.
말씀 듣고 보니..
가을 분위기도 나네요.
사실은 여름의 어느 날 시간 남아 어슬렁거린
시냇물의 주변이거든요. ㅋㅋ
가을 서정에 물들고 싶은데 계속 집구석이예요. ㅜㅜ
와…자전거 그림자도 멋진걸요
저는요 저런 물에 비친 그림자같은 그림을 그리고 싶더라구요
바람도 잠시 자전거를 피해 물가로 내려와 앉았다는 표현..
마음에 들어요!^^
저도 그 표현 끌어내고 아주 흡족했다는. ㅋㅋ
이것은 이번에 새로 나왔다는 수륙양용 바이크.^^
돌계단과 연못계단이 마치 평평한 트랙 선 같아 보입니다.
수륙양용이면서 양방향 분리 자전거인 듯 싶어요.
물만 나타나면 둘로 나누어 가더군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