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0월 04일2022년 01월 03일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흘러내린 담쟁이 보통 벽돌이 쌓여담벼락을 이루지만그 절의 한 켠에선기와가 쌓여 담벼락을 이루고 있었다.담에서 지붕의 냄새라도 맡았던 것일까.항상 숙명이라도 되는 듯담을 기어올랐던 담쟁이 넝쿨이빗물처럼 흘러내리고 […]
2010년 06월 03일2022년 01월 07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담쟁이, 나무를 기어오르다 북악산의 숲길을 걷다가나무를 타고 기어올라간 담쟁이를 보았다.나무 뿐만이 아니다.담쟁이는 그것이 무엇이든 기어오르길 좋아한다.벽을 기어오르는 것은 특히 담쟁이의 주특기이다.사람들은 그때마다 담쟁이에서벽이 걸음을 막아도 […]
2008년 12월 21일2022년 02월 03일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담쟁이의 가을 담쟁이의 여름은위로 조금씩 조금씩 흘러갔다.푸른 걸음이었다. 가을에 이르자담쟁이는 푸른 걸음을 멈추었다. 담쟁이가 걸음을 멈추자마지막 걸음을 내딘 자리가이제 시작의 자리가 되었고,그곳에서 붉은 샘이 […]
2008년 03월 20일2022년 02월 17일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성문의 바위와 담쟁이 남한산성 동문.우람한 바위가 맞물려 돌기둥을 이루고그 육중한 무게를 이겨내며 성문을 지탱하고 있었다. 담쟁이가 그 우람한 바위의 하루를 붙들어주고 있었다. 때로 가장 연약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