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8월 05일2024년 08월 05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물의 곤두선 신경 웨이크보드가 빠른 속도로 지나가면 물의 신경이 하얗게 곤두섰다가 가라앉았다. 소음이 지나갈 때면 내 머릿속도 그러할 것이다. 물은 신경이 곤두서고 웨이크보드를 탄 서퍼는 […]
2024년 08월 04일2024년 08월 04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누리장나무 꽃 누리장나무꽃은 가끔 혀가 꼬부라져 있는 경우가 있어 한낮의 음주를 의심하게 한다. 셋이서 주거니 받거니 마시다 그만 혀가 꼬부라질 정도까지 간게 아닌가 싶다. […]
2024년 08월 03일2024년 08월 03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애정의 구름 구름과 구름이 길게 몸을 뻗어 입을 맞추려 하고 있었다. 어떤 무더위도 뜨거운 애정은 넘보지 못한다. 애정은 부등켜 안고 입을 맞추면서도 더위를 모른다. […]
2024년 08월 02일2024년 08월 02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TV를 고친 눈썰미 갑자기 텔레비전이 나오질 않았다. 이상 조짐이 있긴 했다. 시청하는 중간에 화면이 까맣게 암전되었다가는 다시 정상적으로 나오곤 했다. 한 번 암전이 되면 그때부터 […]
2024년 08월 01일2024년 08월 01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선녀바위 해수욕장 영종도에 있는 선녀바위 해수욕장에 놀러갔다. 쳇, 선녀는 보이질 않고 사람들만 바글거리더라.
2024년 07월 31일2024년 07월 31일사진 그리고 이야기, 사진으로 쓴 사랑 연서 빗방울 당신 당신은 빗방울 같은 사람이다.흐린 날에도 당신은 맑다.나는 따로 맑은 날을 기다리지 않고당신을 만난다.
2024년 07월 30일2024년 07월 30일사진 그리고 이야기, 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거미의 과녁 거미는 과녁을 짜고 과녁의 한가운데를 온몸으로 적중시켰다. 올림픽이 열리고 한국의 양궁이 위세를 떨칠 때면 10점 만점의 삶이 되었다.
2024년 07월 29일2024년 07월 29일사람과 사람 한 노동자의 굳센 주먹 그가 움켜쥔 주먹에선 노동자의 굳센 의지가 보인다. 그 의지가 부당한 해고를 막고 노동자의 권익을 지킨다. 그는 서울노동권익센터에서 일하고 있기 때문에 더더욱 그의 […]
2024년 07월 27일2024년 07월 27일나의 그녀, 나의 그녀 그녀의 빠름과 나의 늦음 어느 날 밤늦게 그녀의 차를 타고 집으로 돌아오고 있었다.그녀가 말한다. “강변북로가 퇴근 시간에는 엄청 막혀. 차라리 좀 더 일하다가 지금처럼 늦게 가는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