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01월 02일2020년 06월 03일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우리가 눈을 기다릴 때 겨울이 오면 우리는눈을 걸어놓고 눈을 기다렸다.우리는 대개 그랬다.그녀의 사진을 지갑 속에 넣어 두면그녀는 우리의 가슴으로 들어왔다.우리는 그렇게 그녀를 가슴에 품고그녀를 기다리곤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