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02월 11일2020년 05월 26일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겨울나무의 마른 수다 잎들이 나무의 수다 같다.겨울나무의 마른 잎이니촉촉한 대화는 아니다.털어내지 못한 잎들은겨우내내 나무의 마른 수다가 된다.가끔 비내리는 날이면촉촉한 수다가 오가기도 할 것이다.봄이 오면 곧푸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