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5일2024년 09월 25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빛의 그림자 계단에 빛이 엎드려 있었다. 하나는 열어놓은 창으로 들어와 계단에 엎어진 빛이었고 다른 하나는 창과 포옹한 빛의 그림자였다. 빛은 그림자를 갖지 못한다. 그림자는 […]
2024년 09월 24일2024년 09월 25일사진 그리고 이야기, 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꽃무릇의 가을 여름이 끝나면 꽃무릇이 핀다. 여름 더위가 꺾이고 살갗에 닿는 바람의 냉기에서 가을의 느낌이 완연해 졌을 때 올해도 화단에서 어김없이 꽃무릇이 피었다. 여름을 […]
2024년 09월 23일2024년 09월 23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자연산 26도 에어컨을 켜야 얻을 수 있었던 기온을 거저 얻었다. 가을의 선물이었다. 에어컨으로 양식된 기온이 아니라 완전 자연산 기온이다. 겨울이 되면 보일러를 켜고 다시 […]
2024년 09월 22일2024년 09월 22일사진 그리고 이야기, 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요트를 움직이는 힘 요트는 돛이 바람을 안으면 그 힘으로 길을 간다. 돛과 바람의 애정 행각이 요트를 움직이는 힘이다.
2024년 09월 21일2024년 09월 21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2024년의 첫 가을 바람 잎이 물드는 것으로 가을이 왔음을 알 수 있었다. 잎들이 하나둘 색에 물드는 갯수를 늘려갈 때면 그에 맞추어 바람의 기온도 적당히 냉기를 섞어가며 […]
2024년 09월 16일2024년 09월 16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너의 시간 나는 10시 04분이면 항상 네 생각이다. 나는 그 시간을 천사의 시간이라 칭하며 너의 시간으로 삼고 있다. 매일 두 번, 너의 시간이 1분 […]
2024년 09월 15일2024년 09월 15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담쟁이의 2024년 가을 담쟁이 잎 둘은 가을의 색을 쥐고 있었고 둘은 여름의 색을 지키고 있었다. 9월의 담쟁이가 지금의 계절이 가을인지 여름인지를 두고 팽팽하게 맞서 있었다. […]
2024년 09월 13일2025년 09월 13일그녀 이야기 술자리의 시간 9월이 열흘을 넘기고 있었지만 거리를 점령하고 있는 계절은 여름이었다. 안좋은 뒤끝처럼 남겨진 여름의 열기가 거리를 빈틈없이 메우고 있었다. 가만히 서 있어도 땀으로 […]
2024년 09월 12일2025년 09월 12일전람회 혹은 공연 구경 춤으로 경험하는 몸의 언어 – SOS 댄스 페스티벌 ●대학로에서 무용 공연을 보았다. 9월 11일에 대학로의 성균소극장에서 공연되었다.●모두 다섯 편의 무용이 선을 보였다.●첫 편은 <일상의 조화>였다. 춤춘 이는 엄마라고 했고 무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