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풀
수평의 틈이 아니다. 벽에 난 수직의 틈새이다. 풀은 수직을 수평으로 평정하고 그곳을 자신의 푸른 삶으로 지배한다. 수직을 무너뜨리지도 않는다. 그러나 풀에게 벽의 […]
불의 뜨거움으로 익힌 사랑
장미의 바깥으로 색이 진한 부분이 있었다. 나는 진하다 생각했으나 장미는 진한 것이 아니라 뜨거움이 익은 것이라 했다. 뜨거움으로 불타면 사랑이 재를 남기고 […]
마음의 고요
물에 비친 풍경은 고요하다. 사실 고요해야만 물은 풍경을 비춰줄 수 있다. 바람이 조금만 흔들어도 물속의 풍경은 여지 없이 흔들린다. 우리는 우리를 들여다보기도 […]
노래로 사는 민주 세상 – 이소선합창단 소프라노 최선이의 민주유공자법 제정 촉구 집회 공연
이소선합창단의 소프라노 최선이는 2023년 4월 26일 수요일 민주유공자법 제정을 촉구하는 집회에 참가하여 노래불렀다. 집회는 16회 천막문화제란 이름 아래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 거리의 […]
이팝나무의 이름
이팝나무꽃이 한창이다. 꽃이 이밥을 연상시켜서 이팝나무라는 이름을 가지게 되었다고 한다. 이밥은 쌀밥이다. 하지만 나는 이 나무의 꽃을 보며 쌀밥을 떠올린 적이 한번도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