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Kim Dong Won
창과 햇볕
똑같아 보였지만 모두 창은 아니었다. 하나는 창이었고, 하나는 창을 통해 들어온 햇볕이었다. 창에는 하늘이 담겼고, 환한 햇볕에는 아침이 담겨 있었다. 창은 하루 […]
위안부 할머니의 서러움
위안부 피해자인 이용녀 할머니이다. 2013년에 돌아가셨다. 빼앗긴 나라에서 당한 온갖 고난으로 서러웠던 삶을 살다 일본의 사과도 받지 못하고 돌아가셨다. 하지만 나라가 독립하고 […]
여름에 온 가을
땀을 흘리기 위해 따로 몸을 움직일 필요가 없었다. 가만히 앉아 있기만 해도 등짝에서 몇시간 운동한 만큼의 땀이 흘러내렸다. 사람들이 더위가 가시길 기다리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