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6월 11일2025년 06월 11일사진 그리고 이야기, 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목련의 잎 초록이 진해진 목련의 잎들 사이에서 연두빛을 가득 받아든 잎 하나가 환하게 빛나고 있었다. 색은 진해지면 어두워진다. 삶을 감당하기엔 짙은 색이 수월하다. 그러나 […]
2025년 06월 10일2025년 06월 10일사진 그리고 이야기, 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몸의 물결 바람이 불자 강에 물결이 인다. 우리도 누군가를 만날 때면 바람을 맞는 강처럼 일렁이고 들뜬다. 우리는 수질성 체질을 가졌다. 구성 비율로 보면 우리 […]
2025년 06월 09일2025년 06월 09일사진 그리고 이야기, 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모와 논 –야, 산에 올라가서 놀자.논에 심은 모들이 산으로 몰려간다.산이 말린다.–얘들아, 안돼. 모는 논에서 자라야지 산으로 올라오는 거 아니야.산이 그림자를 내려 모들이 논에서 자랄 […]
2025년 06월 08일2025년 06월 08일사진 그리고 이야기, 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장미의 사랑 8 장미의 붉은 꽃잎은 풀어내도 풀어내도 끊이지 않을 듯 싶었다. 우리의 사랑도 그랬다. 영원히 그 뜨거움이 식지 않을 듯 보였다. 처음에는 그랬다. 장미를 […]
2025년 03월 24일2025년 03월 24일사진 그리고 이야기, 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매화의 봄 2 흡사 내리다 공중에서 멈춘 정지영상의 눈송이 같았다. 혹시나 겨울이 다시와 가지에 눈송이가 걸린 건가 오해를 했다. 하지만 날은 따뜻했고 눈송이는 녹지 않았다. […]
2025년 03월 20일2025년 03월 20일사진 그리고 이야기, 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물방울과 물의 아름다운 인연 물방울은 딱딱한 바닥에 떨어질 때마다 바닥을 어지럽힌다는 핀잔을 들었다. 물에 떨어지자 물이 아름다운 동그라미를 그려 주어서 고맙다고 했다. 딱딱한 바닥을 만나면 얼룩이 […]
2025년 03월 13일2025년 04월 25일사진 그리고 이야기, 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봄까치꽃이 맞는 파면의 봄 내란의 겨울을 기어코 이겨내고 봄까치꽃이 푸른 꽃을 내밀어 맞는 파면의 봄이 온다.
2025년 03월 12일2025년 03월 12일사진 그리고 이야기, 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드나 들 수 있는 엽서 날이 화창한 날 궁궐에 놀러갔다 문이 활짝 열린 곳에 서면 우리는 엽서 한 장을 얻을 수 있었다. 이 엽서의 좋은 점은 엽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