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4일2024년 09월 25일사진 그리고 이야기, 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꽃무릇의 가을 여름이 끝나면 꽃무릇이 핀다. 여름 더위가 꺾이고 살갗에 닿는 바람의 냉기에서 가을의 느낌이 완연해 졌을 때 올해도 화단에서 어김없이 꽃무릇이 피었다. 여름을 […]
2024년 09월 22일2024년 09월 22일사진 그리고 이야기, 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요트를 움직이는 힘 요트는 돛이 바람을 안으면 그 힘으로 길을 간다. 돛과 바람의 애정 행각이 요트를 움직이는 힘이다.
2024년 09월 10일2024년 09월 10일사진 그리고 이야기, 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청귤 속의 꽃 때로 속을 들여다 보아야 그것이 무엇인지 알 수 있을 때가 있다. 청귤도 그렇다. 청귤은 언뜻보면 아직 익지 않은 열매처럼 보이지만 썰어놓고 보면 […]
2024년 09월 03일2024년 09월 03일사진 그리고 이야기, 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강아지풀의 놀이 강아지풀이 꼬리를 흔든다. 햇볕이 잔뜩 밴 꼬리가 반짝거린다. 뛰어다녀야만 놀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꼬리를 흔드는 것만으로도 평생을 즐겁게 잘 놀 수 […]
2024년 08월 29일2024년 08월 29일사진 그리고 이야기, 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길과 사랑 움직이는 길이 사랑을 싣고 간다. 움직이는 길이 사랑을 싣고 가려 한다.
2024년 08월 26일2024년 08월 26일사진 그리고 이야기, 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인간에게 날개를 내주었을 때 새들에게 날개를 내주었다. 그러자 새들은 어깨에 날개를 달고 하늘을 날았다. 인간들에게도 날개를 내주었다. 인간들은 날개를 갖고 강과 바다로 가선 날개 하나는 물위에 […]
2024년 08월 23일2024년 08월 23일사진 그리고 이야기, 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초승달만큼, 반달만큼 열린 창 문이 초승달만큼, 반달만큼 열려 있었다. 한낮의 빛이 달빛처럼 새어 들고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