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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2022년 02월 08일2022년 02월 08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안개 속의 표지판

어느 해, 일본가는 딸을 인천공항에 데려다주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 안개속에서 표지판이 나타난다. 표지판은 내게 방향을 알려주는데 그치지 않고 다른 말로 치환이 되곤 […]

2022년 02월 05일2022년 02월 05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우연한 정렬

일부러 키 순서대로 늘어선 줄 알았다.

2022년 02월 01일2022년 02월 01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갓 태어난 눈의 세상

눈이 내리다 방금 그친 강원도의 길을 가면 차창 밖에 이제 막 갓 태어난 세상이 있다. 그 세상을 볼 수 있는 시간은 그리 […]

2022년 01월 28일2022년 01월 28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그 아파트

나도 노래방에 갔을 때 그 노래를 부른 적이 있다. “별빛이 흐르는 다리를 건너 바람부는 갈대숲을 지나 언제나 나를 언제나 나를 기다리던 너의 […]

2022년 01월 27일2022년 01월 27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빨래집게의 세상

빨래집게 하나가 눈, 코, 입을 다 갖고 있었다. 그 때문에 알게 되었다. 다른 빨래집게는 눈이 없고 코와 입만 있다는 사실을. 하지만 빨래집게의 […]

2022년 01월 25일2022년 01월 25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빨간 여자와 파란 남자

화장실 갈 때마다 그 둘을 보았다. 여자는 대개 빨간색 복장이었고, 남자는 푸른 옷을 입고 있었지만 커플임에 틀림없었다. 항상 붙어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

2022년 01월 24일2022년 01월 24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유리질 하늘

나무에게 도시는 당혹스런 곳이다. 하늘은 분명 여전히 머리맡에 있는데 가끔 매끄러운 유리질의 하늘이 나무밑에 머물다 간다.

2022년 01월 23일2022년 01월 23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KTX와 풍경

어느 날, 난생처음 KTX를 탔었다. 멀리 부산까지 간 것은 아니었다. 대전까지 타고 갔다 왔다.언젠가 비행기를 타본 적이 있다. 해외로 가는 비행기가 아니었다. […]

2022년 01월 22일2022년 01월 22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밤늦은 시간의 지하철

밤늦은 시간의 지하철은 참 좋다. 누우면 침대칸이 된다. 넓은 좌석을 독차지할 수는 없지만 구석진 곳의 작은 자리는 독점을 해도 사람들이 눈을 감아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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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릉의 버드나무 브루어리에서 온 맥주2026년 07월 28일
  • 구름과 집에 대한 생각2026년 07월 27일
  • 감나무에게 한 잔소리2026년 07월 26일
  • 숟가락의 눈빛2026년 07월 25일
  • 땅의 마음2026년 07월 24일
  • 요트의 속도2026년 07월 23일
  • 하루 일정으로 다녀온 강릉 여행2026년 07월 22일

최근 댓글

  1. 구름 좋은 날의 동강과 오리들의 KDW2026년 07월 09일

    자연의 풍경은 가끔 우리들에게 가장 높은 곳을 탐하지 말고 가장 낮은 곳으로 가면 그곳에 이를 수 있다고 알려주는 듯 싶어요.

  2. 구름 좋은 날의 동강과 오리들의 문영철2026년 07월 07일

    멋진 문장인것 같습니다. 가장 높은 곳을 가장 낮게 떠난다. 또 한참의 여윤과 생각을 남겨 주시는 군요.

  3. 풀려나온 동작들의 향연 – 현대무용 공연 SOS 함께 나누기의 Kim Dong Won2026년 06월 08일

    좋은 시간 함께 할 수 있어서 즐거웠습니다. ^^

  4. 풀려나온 동작들의 향연 – 현대무용 공연 SOS 함께 나누기의 학스2026년 06월 08일

    멋진 문장과 색감의 포착! 고맙습니당~ ♡

  5. 바람의 막대사탕의 KDW2026년 05월 14일

    날아다니는 달콤한 맛의 탄생이죠. ㅋㅋ

  6. 바람의 막대사탕의 문영철2026년 05월 13일

    사탕의 맛의 맛은 밖으로 나가진 않잖아요. ㅎ 작가님 글은 논점과 생각의 비약이 많아요. 그런데 좋아요. 단어를 포장하는 맛은 최고 인거…

  7. 씀바귀와 봄의 목소리의 KDW2026년 05월 09일

    꽃들이 봄이 다정한 목소리로 불러낸 예쁜 얼굴들 같았습니다.

  8. 구겨서 버린 햇볕의 KDW2026년 05월 09일

    도시는 햇볕이 반듯하게 자리를 펼 수 있는 곳이 드문 듯 싶어요. 찾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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