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1월 08일2020년 07월 31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꼬끼오 학교 다닐 때,학교의 여학생 중에꼬끼오란 별명의 여학생이 있었다.얼굴이 예쁘장해서남학생들 사이에 인기가 높았는데별명은 영 아니었다.어느 날, 그 여학생을 아는 남학생에게그 여자애는 치킨을 좋아하냐고 […]
2014년 11월 05일2020년 07월 31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텅빈 지하철 지하철을 그렇게 타고 다녔지만나혼자 독차지한 텅빈 지하철은생전 처음이었다.종로에서 술마시며 밤새고집으로 들어오는 길의 첫차였다.술냄새로 민폐끼칠 옆사람이 없었다.술은 밤새 마시고첫차를 타야겠다고 결심하게 되었다.결심은 했지만 […]
2014년 10월 11일2020년 08월 01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인사갤러리 인사동에 나갔다가인사갤러리를 지나게 되었다.인사하고 싶었지만문이 닫혀 있었다.인사갤러리는 문이 닫히면인사를 할 수가 없었다.
2014년 10월 09일2020년 08월 02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달의 숨바꼭질 10월 8일날, 개기월식이 있었다.달이 숨바꼭질을 하는 날이다.사람들이 모두 월식 구경에 난리였지만난 월식의 순간을 지켜보지 않았다.숨바꼭질에서술래가 눈을 뜨고숨는 것을 지켜보는 것은 반칙이다.잠시후 베란다에 […]
2014년 10월 05일2020년 08월 02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벚꽃의 술 「사쿠라 사라사라」라고 불리는벚꽃주가 한 병 생겼다.한국에 놀러온 일본의 대학생히로타 오우치군의 안내를 맡아이틀 동안 서울과 경기도 구경을 시켜준 인연으로 얻게 된 선물이다.히로타군은 딸의 […]
2014년 10월 02일2020년 08월 02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감과 감잎의 가을 신호 가을이 많이 깊어져 가고 있다고감이 색으로 신호를 보냈다.감잎은 아직 가을 소식을 나몰라라 했다.하지만 몇몇 잎들의 손엔이미 가을이 쥐어져 있었다.바로 곁에 두고 있으면서도대부분의 […]
2014년 10월 01일2020년 08월 02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변색된 사랑에 대한 오해 마음이 바뀐거야?그 푸르던 사랑은다 어디로 갔어? 가을이라 분위기 좀 냈는데그걸 못알아보고, 그래 지금 그딴 소리냐.
2014년 09월 30일2020년 08월 02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망사두건을 뒤집어쓴 수수 수수가 모두 망사두건을뒤집어 쓰고 있었다.새들이 수수맛을 알아도저히 수수방관할 수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