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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2025년 08월 13일2025년 08월 14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연잎의 사랑 고백

연잎에게 고백받았다. 두 눈을 똥그랗게 뜨고 힘을 빳빳하게 세운 눈초리로 내게 얼굴을 하트로 내밀며 사랑한다고 했다. 눈에 힘줘도 귀여울 수 있었다. 냉큼 […]

2025년 08월 11일2025년 08월 11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구름의 공부

구름도 공부를 한다. 오늘은 ㄴ을 써서 익히고 있다. ㄴ은 영어 L도 동시에 배울 수 있는 글자이다. 구름은 한 자 쓰면서 두 자를 […]

2025년 08월 10일2025년 08월 11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고추밭의 가을

고추밭의 고추가 붉다. 하지만 위의 고추는 여전히 푸르다. 우리는 높고 푸른 하늘을 올려다 보면서 가을이 오는 것을 짐작하려 들지만 가을은 그렇게 높이 […]

2025년 08월 03일2025년 08월 03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바람살

뭐, 물만 먹어도 살이 찐다고? 그 정도는 아무 것도 아냐. 나는 바람만 먹는데도 대책없이 살이 붙으면서 풍선처럼 부풀어 올라. 내 살이 이게 […]

2025년 08월 02일2025년 08월 02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선들의 자유와 질서

깔끔함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심란해질 정도로 책상 위의 선들이 어지럽다. 놀라운 점은 이렇게 얽혀있는 데도 이들 선들이 구분하여 보내는 […]

2025년 08월 01일2025년 08월 01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선녀바위의 갈매기

영종도에 가면 선녀바위라고 있다. 오래 전에 선녀들이 이용하여 선녀바위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다고 들었다. 그런 식으로 선녀들이 이름을 선점한 곳들이 상당히 많다. 요즘은 […]

2025년 07월 30일2025년 07월 30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나비와 꽃

나비 한 마리, 백일홍 위에서 열심히 꽃가루를 모으고 있다. 나비에게 꽃은 아마도 꽃이 차려준 밥상일 것이다. 얼마나 유용하랴. 세상에 배를 채워주는 것만큼 […]

2025년 07월 29일2025년 07월 29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집안의 활화산

집안에 초미니 활화산이 하나 있다. 용암을 내뿜는 법은 없고 가끔 김만 칙칙 내뿜는다. 모양으로 봐선 종상화산으로 추정된다.

2025년 07월 27일2025년 07월 27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돌이 된 사람

항상 부지런히 움직여야 합니다. 귀찮다고 한 자리에 가만히 서 있기만 하면 나중에 나처럼 돌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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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철로 다니는 수도권 기행, 문산역2026년 08월 02일
  • 담쟁이의 푸른 부채2026년 08월 01일
  • 담쟁이에 덮인 조도 낮은 창2026년 07월 31일
  • 구름 단지2026년 07월 30일
  • 버스와 기다림2026년 07월 29일
  • 강릉의 버드나무 브루어리에서 온 맥주2026년 07월 28일
  • 구름과 집에 대한 생각2026년 07월 27일

최근 댓글

  1. 구름 좋은 날의 동강과 오리들의 KDW2026년 07월 09일

    자연의 풍경은 가끔 우리들에게 가장 높은 곳을 탐하지 말고 가장 낮은 곳으로 가면 그곳에 이를 수 있다고 알려주는 듯 싶어요.

  2. 구름 좋은 날의 동강과 오리들의 문영철2026년 07월 07일

    멋진 문장인것 같습니다. 가장 높은 곳을 가장 낮게 떠난다. 또 한참의 여윤과 생각을 남겨 주시는 군요.

  3. 풀려나온 동작들의 향연 – 현대무용 공연 SOS 함께 나누기의 Kim Dong Won2026년 06월 08일

    좋은 시간 함께 할 수 있어서 즐거웠습니다. ^^

  4. 풀려나온 동작들의 향연 – 현대무용 공연 SOS 함께 나누기의 학스2026년 06월 08일

    멋진 문장과 색감의 포착! 고맙습니당~ ♡

  5. 바람의 막대사탕의 KDW2026년 05월 14일

    날아다니는 달콤한 맛의 탄생이죠. ㅋㅋ

  6. 바람의 막대사탕의 문영철2026년 05월 13일

    사탕의 맛의 맛은 밖으로 나가진 않잖아요. ㅎ 작가님 글은 논점과 생각의 비약이 많아요. 그런데 좋아요. 단어를 포장하는 맛은 최고 인거…

  7. 씀바귀와 봄의 목소리의 KDW2026년 05월 09일

    꽃들이 봄이 다정한 목소리로 불러낸 예쁜 얼굴들 같았습니다.

  8. 구겨서 버린 햇볕의 KDW2026년 05월 09일

    도시는 햇볕이 반듯하게 자리를 펼 수 있는 곳이 드문 듯 싶어요. 찾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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