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다란 창의 저녁

Photo by Kim Dong Won
2010년 11월 10일 일본 도쿄의 와세다대학에서

빛이 마구 쏟아져 들어오는 커다란 창을 좋아한다. 닫아 놓아도 다 열어놓은 듯하다. 저녁 때 그 앞에 서자 창에 저녁이 가득이었다. 창을 사이에 둔 작별은 애틋해진다. 애틋하게 하루의 인연을 마감하며 서서히 저녁이 저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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