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우물 By Kim Dong Won2008년 09월 17일2022년 02월 09일사진 두 장 그리고 그 사이에 끼워놓은 이야기 Photo by Kim Dong Won2008년 9월 7일 서울 상일동의 화원에서 꽃의 한가운데작은 우물이 있었다. 붉은 꽃잎이 솟나 싶더니하얀 꽃잎이 솟았다. 또 다른 우물을 들여다 보았다. 진한 붉은 꽃잎이 솟더니붉은 색을 넓게 펴선홍색 꽃잎으로 퍼져나갔다. 꽃잎 속 작은 우물에서하얀 꽃잎이, 혹은 붉은 꽃잎이 솟고 있었다. Photo by Kim Dong Won2008년 9월 7일 서울 상일동의 화원에서
10 thoughts on “작은 우물”
꽃 사진 담아갈게요, 너무 예쁜 사진인데 그냥 지나갈 수가 없어서요…^^;
좋은 사진 정말 감사드려요♡
녜, 들러주셔서 고마워요.
좋은 하루되시길.
꽃은 저 보다 낫네요.
작은 우물에서 꽃잎을 내고 있는데 저는 우물에 앉아
떨어지는 두레박만 쳐다보며 하늘이 참 좁다고 한답니다.
아니 언제 개구리 왕자로 변신하신 거예요.
입맞춤을 해줄 여인이 필요하시겠군요.
작은 우물 주변에 붉은 물감 한방울이 떨어져 번져있군요~ ㅎㅎ
우물 주변은 물이 힘차게 솟아서 그런 것인지도…ㅋㅋ
접사를 별로 선호하지 않는 편인데, 이거 묘한 매력이 있네요.
접사하고는 엄연히 다른 거 같아요.
특히 코스모스는 거의 충격적인? 감동이었어요.
저도 그냥 사진은
일반 사람들 눈으로 보이는대로 찍어서
새로운 느낌으로 나누는게 좋다고 생각하는데
접사는 묘한 매력이 있어요.
그냥 마음 들여다보는 느낌이랄까.
꽃은 하도 예뻐서,
잔뜩 들이대어도
꿀리지않아요ㅎㅎ
날이 덥다.
논밭풍경 어우러진 곳에서,
주말에 뵈요~ : )
여름이 가다 말고 돌아왔나 봐요.
뭘 잊은게 있나. 왜 돌아오시고 그러는지…
주말에 봅시다요.
서울이긴 하지만 끝에서 끝이라 내겐 긴 여행이 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