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고프면 어떤 아름다움이 눈에 들어오랴. 모든 아름다움은 밥의 힘에서 나오는 것인지도 모른다.
그럼 배부르면 세상이 온통 아름답게 보이나.
아름다움은 배고픔도 잊게 만든다.
아직 덜 배고파서 그래.
때로 밥과 아름다움이 서로 다툰다.
그러거나 말거나 윤기흐르는 밥은 그냥 보는 것만으로 아름다웠고 5월의 푸른 잎들 아래서 바라보는 밥짓는 연기가 피어오르는 산사도 좋았다. 물론 선후를 따지진 않았다.
6 thoughts on “밥과 아름다움”
제비가 낮게 날거나 저녁 굴뚝 연기가 똑바로 올라가면 내일의 날씨가 어떨까…
내일의 날씨에 관한 문제에서 예시가 사라진지 오래 됐다네요.
저런 풍경을 요즘엔 볼 수가 없으니 말이죠.
그래서 정답은 ‘일기예보를 본다’랍니다.
밥짓는 연기를 보며 놀이를 멈추던 시절이 옛날 얘기가 됐습니다.
6 thoughts on “밥과 아름다움”
제비가 낮게 날거나 저녁 굴뚝 연기가 똑바로 올라가면 내일의 날씨가 어떨까…
내일의 날씨에 관한 문제에서 예시가 사라진지 오래 됐다네요.
저런 풍경을 요즘엔 볼 수가 없으니 말이죠.
그래서 정답은 ‘일기예보를 본다’랍니다.
밥짓는 연기를 보며 놀이를 멈추던 시절이 옛날 얘기가 됐습니다.
조기가 찾아가려면 거의 산을 하나 넘어가야 합니다.
물론 차를 몰고 가는 길이 있기는 하지만요.
산너머 옛집인 셈이지요.
동원님 하아이~~^^/
오늘은 벙개 (즐겁기를!)
낼은?
토욜 내일, 혹 시간 되시면 인사동 ‘시인’으로 오세요.
거그 플라치도님이 계실 겁니다. 또 우리도 ㅋㅋ
6시 30분 부터 입니다~
^^
앗, 연짱 이틀을.
부산내려 간다 말만하고 못가는데
부산서는 올라와 주시네요. ^^
역시 밥의 진수는 풍년압력솥에 스님이 지은 밥.
정곡사에서 밥을 먹을 때마다 감탄하며 똑같은 풍년압력솥 하나 사야지를
결심하는데, 실행에 옮긴 사람이 있는가는 모르겠습니다.
그때 만난 봄꽃들도 소개해야 하는데…
자꾸만 밥과 주방 쪽으로만 소개가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