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7월 07일2024년 07월 07일전람회 혹은 공연 구경 적외선에 포착된 두 번의 희망과 피아노의 노래 – 영화 <존 오브 인터레스트> •영화 <존 오브 인터레스트> 보았다. 옛날 같았으면 내 마음은 히틀러 정권이라는 악에 대한 증오와 유대인이라는 희생자에 대한 한없는 연민으로 나뉘어 졌을 것이다. […]
2024년 07월 06일2024년 07월 06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감자 두 알의 한끼 식사 음식에 대한 그리움은 대개 집밥으로 향한다. 그런데 내 그리움은 그 반대로 집밖을 향하곤 한다. 사는 곳이 집이라서 그럴 수도 있다. 내게는 집나가 […]
2024년 07월 05일2024년 07월 05일사진 그리고 이야기, 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민들레의 기도 훅 불어보세요. 민들레가 당신의 꿈을 안고 날아가 온세상에 흩뿌려줄 거예요. 그러면 그때부터 민들레는 당신의 꿈을 위해 노란 색의 꽃을 펼쳐 기도하는 꽃이 […]
2024년 07월 04일2024년 07월 04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막걸리병에 담긴 지혜 고향에 갔다가 고추모를 지탱하려고 꽂아놓은 쇠막대에 덮어 씌워놓은 막걸리병을 보았다. 저건 왜 저렇게 해놓냐고 친구에게 물었더니 쇠막대의 끝이 뾰족해서 고추딸 때 찔릴 […]
2024년 07월 03일2024년 07월 03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귀신이 지킨 나무 고향에는 나무들이 많았다. 다녔던 초등학교에는 엄청나게 큰 플라타너스가 두 그루나 있었다. 학교의 뒤쪽으론 아카시아 나무가 빽빽했었다. 학교의 담장은 학교를 빙 둘러싼 측백나무가 […]
2024년 07월 02일2024년 07월 02일사진 그리고 이야기, 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비의 설치예술 비가 쏟아졌다. 항상 그렇듯이 그때마다 비는 방충망을 화판 삼아 설치 예술에 나서는 것을 잊지 않는다. 빗방울을 촘촘히 거는 것만으로 충분히 예술이 된다는 […]
2024년 06월 30일2024년 06월 30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자전거 속의 말 자전거를 말할 수 있는 방법은 두 가지였다. 하나는 자전거가 쓰러져 있었다이고 또 다른 하나는 자전거가 모로 누워 쉬고 있었다이다. 하지만 자전거를 말할 […]
2024년 06월 29일2024년 06월 29일사진 그리고 이야기, 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허공의 산 물 위로는 산이 있고 물 속으로는 산그림자가 있다. 산의 위로는 허공이고, 강은 물로 가득차 있지만 산그림자를 담은 강이 그림자의 세상은 대칭이 되어야 […]
2024년 06월 28일2024년 06월 28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무수한 송악산 저게 개성의 송악산이예요. 누군가 친절하게 손가락으로 강건너를 가리키며 알려주었다. 그의 손가락이 가리키는 방향을 따라 강을 건너간 시선의 아래쪽엔 상당히 많은 산들이 놓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