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01월 13일2020년 08월 25일사진 두 장 그리고 그 사이에 끼워놓은 이야기 여름의 색, 가을의 색 여름은 초록으로 오는데도 더웠다.가을은 붉게 오는데도 쌀쌀했다.색은 믿을게 못되었다.하지만 초록마저 없었다면여름은 또 얼마나 더 더웠으랴.가을도 그렇다.붉은 단풍이 없었다면가을은 얼마나 황폐했으랴.색은 사실 믿을만했다.
2013년 11월 05일2020년 09월 21일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작고 노란 단풍 작고 노란 단풍잎이이제 막 넘어가려는 저녁해에 물들었다.머리맡으로 금방 쏟아질 듯한 별빛 같았다.바람불자 별들이 하늘을 날기도 했다.별들은 언제나 아득하기만 했으나저녁빛을 머금고 반짝이는 가을의 […]
2010년 12월 16일2020년 08월 23일여행길에서 아카바네 자연관찰공원 – 9일간의 도쿄 여행 Day 8-2 니시가오카와 아카바네의 서쪽 동네에서가을 풍경을 둘러보던 내 걸음이 다다른 곳 중의 하나는그곳의 자연관찰공원이었다.사실 나는 니시가오카와 아카바네를 돌아보면서도그곳이 니시가오카와 아카바네인줄도 몰랐다.모두가 한문으로 되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