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05월 16일2020년 08월 07일사진 두 장 그리고 그 사이에 끼워놓은 이야기 때죽나무 꽃의 하늘 하늘은 위에 있고땅은 아래쪽에 있다.하지만 때죽나무꽃은언제나 아래를 내려다본다.때죽나무꽃에게는 땅이 하늘이고등뒤의 하늘은 땅이다.우리는 때로 모두 하늘을 올려다보며그 하늘의 별이 되고 싶다.때죽나무꽃도 그렇다.땅에 떨어진 […]
2014년 04월 14일2022년 04월 07일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별이 된 벚꽃 벚꽃 몇 송이가땅으로 떨어졌다.그때부터 땅은흙빛 하늘이 되었고벚꽃은 그 하늘의별이 되었다.
2013년 04월 28일2021년 12월 01일사진 두 장 그리고 그 사이에 끼워놓은 이야기 꽃, 두 번 피다 벚꽃의 꽃잎은 떨어진 것이 아니었다.나무 밑의 그림자 가지로 자리를 옮긴 것 뿐이었다.그러자 이제 더 이상 나뭇가지의 한 자리에서몇 개씩 일정하게 짝을 맞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