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7월 12일2024년 07월 12일사진 그리고 이야기, 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소래포구의 새들 소래포구의 뻘을 내려다 보며 새들을 구경한다. 백로는 하얗다. 왜가리는 회색빛을 갖고 있어 구별이 된다. 노랑부리저어새는 부리를 물에 박고 휘젖고 있어 먹이를 찾는 […]
2014년 08월 21일2020년 08월 05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오리와 가리 네가 오리?아님 내가 가리? 오리에게 말을 걸자오리는 그대로 오리였지만여자는 졸지에 가리가 되었다. 오리는 오질 않았고가리도 가질 않았다. 오리는 그 이름으로종종 세상을 뒤죽박죽으로 […]
2012년 09월 28일2021년 12월 08일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동강과 하늘 구름이 좋고 바람이 자는 날동강변에 서면하늘이 강물로 내려 앉았다.강은 깊이를 버리고구름과 언듯언듯 비치는 푸른 하늘로그 품에 높이를 가득 채웠다.구름의 색이 좀 짙다 […]
2010년 11월 16일2021년 12월 29일사진 몇 장 그리고 이야기 왜가리와 오리 왜가리는 움직임이 없었다.작은 미동까지 모두 지워버리고마치 없는 듯 서 있었다.그건 기다림이었다.왜가리는 기다리고 있었다.물고기가 그의 곁으로 올 때까지. 오리는 한시도 기다리는 법이 없었다.끊임없이 […]
2010년 02월 11일2022년 01월 11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겨울과 오리 겨울 날 때마다 드는 생각인데오리털 파카는 정말 잘 장만한 거 같어. 나도 그렇게 생각해. 우리는 계절에 맞추어 입거나 벗고 사는데오리는 가장 어려운 […]
2007년 02월 09일2022년 03월 21일사진 두 장 그리고 그 사이에 끼워놓은 이야기 엄마 오리와 새끼 오리 오리 두 마리가 헤엄을 친다.엄마 오리와 새끼 오리다. 새끼 오리: 엄마, 엄마. 물에만 들어오면 꼭 누가 따라오는 거 같아.엄마 오리: 응, 그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