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 제비꽃
노적산에서 시작한 남한산성 산행
남한산성을 아주 자주 다녔다.집에서 가깝다는 것이 그 이유였다.주로 마천동 쪽에서 오르는 등산로를 이용했다.하지만 자주 같은 곳으로 오르다 보니등산길이 무료한 느낌이 들기 시작했다.워낙 […]
꽃들과의 매우 정치적인 대화
오랫만에 가까이 있는 산들을 찾았다.첫날은 하남에 있는 야트막한 야산에 올랐다.그래도 산인지라 객산이란 이름을 갖고 있다.그 이튿날은 팔당대교를 건너 예봉산에 올랐다.오르고 내리는 동안 […]
제비꽃의 봄
제비꽃의 봄이 왔다.철재 난간과 시멘트 블록과 콘크리트 길을 넘어옹색하게 틈새에 걸쳐있는 흙을마치 가느다란 줄처럼 타고제비꽃의 봄이 왔다.봄은 시멘트와 콘크리트와 철의 세상에는 어디에도 […]
꽃과 잎
꽃은 어떻게 피는가. 꽃은 때가 되서 핀다고 생각했으나항상 그런 것은 아니었다.지나는 길에 본 잎이 말했다.꽃은 잎의 사랑으로 핀다고.꽃의 뒷편을 보았더니잎 두 개가 […]
제비꽃의 봄
경북 영양의 일월산 자락,대티골이란 동네가 있고,그 동네에 아름다운 숲길이 있다.숲길을 따라 오르다이제 막 머리를 내민 제비꽃을 보았다.아직 바람끝이 쌀쌀하다. 제비꽃은 핀다.봄이 와서 […]
강화 고려산에서 만난 봄꽃들
사실 고려산은 산에 간다는 말이 좀 무색해진다.산에 가는 첫째 이유가 진달래이니 말이다.진달래가 피는 요즘은 더더욱 그렇다.그래서 등산은 뒷전이고 진달래가 우선이다.하지만 진달래를 보려면 […]
덕소의 새재고개와 예봉산 자락에서 꽃들과 놀다
4월 5일 일요일, 오전에 일찌감치 이 달치 일이 끝났다.추울 때나 더울 때는 그다지 산에 가질 않는다.추울 때는 카메라를 잡은 손이 시려서셔터를 제대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