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07월 18일2020년 06월 07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산과 하늘 2 때로 산을 오르다 보면산의 정상이 아니라하늘에 닿을 것만 같다.구름이 좋은 맑은 날은더더욱 그렇다.그래도 오르면 또 하늘은아득이 높아진다.오르는 걸음 힘내라고간간히 산의 바로 위까지 […]
2014년 01월 11일2020년 08월 25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하늘의 이정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지하철을 나간다.출구 위쪽의 지붕이 투명하다.하늘이 저만치 보였다.하늘은 많이 보았지만하늘의 이정표를 보기는처음이었다.
2013년 04월 15일2021년 12월 02일사진 두 장 그리고 그 사이에 끼워놓은 이야기 새와 하늘 2 가끔 올림픽공원의 하늘 위로새 한 마리가 난다.높이 나는 새는대개 백로이거나 왜가리이다.새 한 마리가 하늘을 날면그 한 마리가 하늘을 다 차지하고 있는 듯하다.두물머리나 […]
2006년 12월 16일2022년 03월 23일사진 두 장 그리고 그 사이에 끼워놓은 이야기 겨울나무 난 나뭇잎을 다 떨어뜨리고 나면종종 겨울나무의 나뭇가지가 나무의 뿌리로 보이곤 했다.나에게 있어 나무는 그렇게겨울 동안 뿌리를 하늘로 이고 그 계절을 넘긴다.여름 한철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