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05월 04일2021년 12월 27일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현호색의 합창 수많은 현호색이 한자리에 모여합창하고 있었다.음색은 푸른 빛이 돌고 있었으나언듯 보라빛이 엷게 내비치기도 했다.서쪽으로 기울던 저녁빛이숲의 뒤쪽에서 귀를 환하게 열어놓고가던 걸음을 멈춘채 듣고 […]
2009년 04월 15일2022년 01월 26일산에서 강화 고려산에서 만난 봄꽃들 사실 고려산은 산에 간다는 말이 좀 무색해진다.산에 가는 첫째 이유가 진달래이니 말이다.진달래가 피는 요즘은 더더욱 그렇다.그래서 등산은 뒷전이고 진달래가 우선이다.하지만 진달래를 보려면 […]
2009년 04월 06일2022년 01월 27일산에서 덕소의 새재고개와 예봉산 자락에서 꽃들과 놀다 4월 5일 일요일, 오전에 일찌감치 이 달치 일이 끝났다.추울 때나 더울 때는 그다지 산에 가질 않는다.추울 때는 카메라를 잡은 손이 시려서셔터를 제대로 […]
2008년 04월 29일2022년 02월 16일산에서 현호색의 노래 – 남한산성 산자락에서 만난 꽃들 3 현호색은 꽃의 모양이 입을 크게 벌리고 있는 형상이다.당연히 노래가 연상된다.서양에선 이 꽃에서 노래부르는 종달새를 연상했는가 보다.현호색의 속명인 ‘Corydalis’가 그 기원을‘종달새’를 뜻하는 그리스어에 […]
2008년 04월 28일2022년 02월 16일산에서 남한산성 산자락에서 만난 꽃들 2 남한산성 북문에서 북쪽으로 계속 걸음을 옮기면벌봉이 나오고, 그 벌봉의 산자락은 매봉과 객산, 쥐봉으로 이어져결국 하남시에 이르게 됩니다.나는 하루는 그 길을 거꾸로 되짚어 […]
2008년 04월 27일2022년 02월 16일산에서 남한산성 산자락에서 만난 꽃들 1 산을 오를 때면 주변을 많이 두리번거립니다.꽃들과 눈맞추기 위해서죠.며칠 남한산성을 오르락내리락할 때도 마찬가지였습니다.어느 하루, 그 길에서 10년 넘게 남한산성의 꽃들을 사랑해온시인 손종구님을 만났습니다.남한산성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