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22일2025년 11월 22일사진 그리고 이야기, 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남향집의 겨울 햇볕 남향집의 좋은 점은 겨울에 가장 실감이 된다. 날 좋은 날의 베란다가 햇볕이 하루 종일 빈둥거리며 놀다 가는 자리가 되기 때문이다. 벽을 환하게 […]
2025년 11월 21일2025년 11월 21일사진 그리고 이야기, 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몸안의 북극성 멀리 남산타워가 보인다. 처음 걸어보는 이태원의 낯선 골목이다. 어디가 어딘지 알 수가 없다. 밤의 어둠은 더더욱 방향을 가늠하기 어렵게 만든다. 그때 만나는 […]
2025년 11월 20일2025년 11월 20일사진 그리고 이야기, 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꼬리와 입김 비행기가 하늘을 날아간다. 너무 멀어 비행기는 거의 보이지도 않는다. 그 엄청난 굉음도 내 귀에 닿지 못한다. 아득한 거리는 비행기의 형체를 지우고 비행기의 […]
2025년 11월 19일2025년 11월 19일사진 그리고 이야기, 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북촌의 밤길 빛은 현대의 것이었으나 빛을 담은 등의 문양은 옛날의 것이다. 옛날 문양의 등에 현대의 빛을 담자 빛도 옛것의 느낌이 났다. 과거는 현대 문명의 […]
2025년 11월 18일2025년 11월 18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내 손 안의 세상 서울의 지하철은 서울에 고립되어 있지 않다. 마치 문어발처럼 뻗어나가 서울 바깥으로 멀리까지 이어진다. 볼일을 보러 바깥에 나갔다가 이매역으로 가서 경강선을 타봤다. 아직 […]
2025년 11월 17일2025년 11월 17일사진 그리고 이야기, 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사랑의 술 술가게가 문 열었다며 한 병 사가라 했다. 따르면 술 대신 사랑이 흘러나오는 신비한 사랑의 술이라 했다. 솔깃했으나 그냥 지나쳤다. 사랑하는 사람과 마시면 […]
2025년 11월 16일2025년 11월 16일사진 그리고 이야기, 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출근길의 우리들 출근길의 우리는 모두 한 방향으로 몰려 갔다. 모두 갈 곳을 달리 갖고 있었으나 전철의 통로에선 잠깐씩 갈 방향을 일제히 공유했다. 그렇게 잠시 […]
2025년 11월 15일2025년 11월 15일사진 그리고 이야기, 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장미인 줄 알았던 동백 장미라고 생각했다. 동백이었다. 꽃을 보고 헷갈렸으나 잎을 보고 눈치챘다. 꽃의 세상에선 누구인지 알려면 때로 손이 필요했다.
2025년 11월 14일2025년 11월 14일사진 그리고 이야기, 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열차가 가을을 건너갈 때 열차가 냇물을 건너가는 동안 차창에 둑을 따라 늘어선 벚나무 단풍이 가득이었다. 열차가 가을을 건너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