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08월 01일2023년 08월 01일사진 그리고 이야기, 사진 몇 장 그리고 이야기 집안의 숫자 집안에 숫자가 있다. 보일러 제어기의 33은 실내 온도의 숫자이다. 30까지는 참을만한데 33에 이르면 거의 참기 어렵다. 보일러 제어기의 숫자는 에어컨 가동할 시기를 […]
2023년 08월 01일2023년 08월 01일글의 세상, 시의 나라 누군가를 지우고 싶을 때의 언어 — 유계영의 시 「인그로운」 시인 유계영의 시 「인그로운」에서 한 구절을 들여다 본다. 못 본 척하고 돌아누워 있다 혼자 떠드는 텔레비전 소리—유계영, 「인그로운」 나는 이를 누군가가 텔레비젼을 […]
2023년 07월 30일2023년 07월 30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의자의 소유권 풀들은 이제 이 의자의 소유권은 자신들에게 있다고 주장했다. 다리가 아팠으나 앉지 못했다. 풀들이 무성해지도록 앉지 않으면 의자의 소유권은 자연으로 돌아갔다.
2023년 07월 29일2023년 07월 29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글을 치다 한때 글은 쓰는 것이었다. 이제 글은 치는 것이다. 그래도 글을 쓴다는 말이 입에 붙어서.. 글을 치고 있으면서도 자꾸 글을 쓴다고 하게 된다. […]
2023년 07월 28일2023년 07월 28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바람의 방향 연꽃을 보았을 때 나는 바람의 방향을 알 수 있을 것 같았다. 누구나 바람의 방향을 알려줄 수는 있다. 그러나 바람의 방향을 연꽃처럼 아름답게 […]
2023년 07월 26일2023년 07월 26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구름의 종족 비가 오는 날이면 매번 비가 방충망에 빗방울을 걸어놓고 간다. 구름엔 눈물을 보석삼아 흘리는 종족이 살고 있음이 분명하다.
2023년 07월 25일2023년 07월 25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직선과 곡선 수많은 직선의 한가운데 곡선이 있었다. 하나하나는 모두 직선이었지만 손을 맞잡으면 그 안에서 곡선이 나왔다. 모여서 손을 잡으면 직선도 곡선을 만들어낼 수 있다. […]
2023년 07월 24일2023년 07월 24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땅과 산, 구름과 강 땅의 마음이 부풀어 산으로 융기하고, 산의 마음이 부풀어 구름으로 피어난다. 구름의 마음은 땅이 그리워 수직 낙하한 빗줄기로 내려와선 강으로 납짝 엎드린다. 세상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