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03월 25일2025년 08월 05일고양이, 사진 그리고 이야기 고양이와 함께 한 술자리 명륜동의 성대앞에 있는 술집 미술관에서 좋은 사람들과 술을 마셨다. 술집은 큰 거리에서 약간 몸을 피하듯 골목의 안쪽으로 자리하고 있었다. 술자리에 고양이가 동석해 […]
2023년 03월 25일2023년 03월 25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술병의 속삭임 벽면을 가득 채우면서 빼곡히 들어찬 술병들이 내게 속삭였다. 술마시는 건 일종의 예술 활동이야. 봐, 여기 그 활동의 결과가 이렇게 아름답지 않아? 더욱 […]
2023년 03월 21일2023년 03월 21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빛의 몸매와 틈새 빛의 몸매와 빛이 빠져나온 틈새를 번갈아 보면서 빛에게 묻고 싶었다. 야, 너 어떻게 저길 빠져나왔어?
2023년 03월 17일2023년 03월 17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매화와 꽃샘추위 봄꽃이 피고 며칠 날씨가 추워지면 사람들은 그 추위를 일러 꽃샘추위라 했다. 겨울 추위가 꽃을 시샘한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좀 이상하지 않은가. 꽃을 시샘하다니. […]
2023년 03월 16일2023년 03월 16일사진 그리고 이야기, 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직박구리의 봄 직박구리가 산수유 꽃을 따먹는다. 직박구리는 알고 있다. 그러면 뱃속에 봄이 가득 찬다는 것을. 사실 우리도 알고 있다. 대신 우리는 냉이무침이나 냉이국을 먹는다. […]
2023년 03월 14일2023년 03월 14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산의 잠언 산에 오르면 그 어떤 높은 것들도 다 내려다 보인다. 그런데도 산에 올라 오만해지는 사람은 거의 없다. 모두가 높이에 오른 자신의 건강을 기뻐하고 […]
2023년 03월 11일2023년 03월 11일사진 그리고 이야기, 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방화근린공원의 아침 세상의 아침은 모두 제각각 온다. 도시의 직장인이라면 대개는 분주한 출근 준비로 아침이 채워진다. 아침을 보겠다고 멀리 동해로 걸음한 사람에게는 재수가 좋을 경우 […]
2023년 03월 08일2023년 03월 08일이소선합창단 100일의 투쟁을 지지하며 함께 한 노래 – 이소선합창단의 강북구도시관리공단 노동자 집회 연대공연 이소선합창단은 2023년 3월 7일 화요일 죽음으로 내몰리지 않는 적절한 인원으로 안전하게 일하게 해달라고 요구하며 투쟁하고 있는 강북구 도시관리공단 노동자들과 함께 했다. 집회는 […]
2023년 03월 07일2023년 03월 07일사진 그리고 이야기, 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창과 풍경 때로 창을 낸다는 것은 바깥 풍경이 담긴 그림 한 점을 벽에 걸어두는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