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09월 05일2023년 09월 05일사진 그리고 이야기, 여행길에서 영월 기행 – 고향 친구들 모임 영월 다녀왔다. 고향 친구들의 모임이 있었다. 9월 2일에 모였다. 갈 때는 강변역의 동서울터미널에서 버스를 탔다. 강남의 고속버스 터미널에서도 영월가는 버스가 있나 보다. […]
2023년 09월 04일2023년 09월 01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나지막한 저녁 건물들이 경쟁하듯 높이를 높인 대도시에 살다 지방으로 놀러가면 모두가 높이를 버린 그 나지막한 풍경이 마음을 편안하게 해준다. 전주의 한옥마을이다. 저물고 있는 저녁 […]
2023년 09월 03일2023년 08월 31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울산바위와 구름 설악산의 거대한 울산바위를 구름이 감싼다. 잠시 울산바위는 구름의 것이 된다. 하지만 잠깐 자신의 것으로 삼았을 뿐 가져가진 않는다. 구름은 욕심이 없다.
2023년 09월 02일2023년 08월 29일사진 그리고 이야기, 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풀잎과 틈새 연약하고 힘없는 풀이라말하지 마시라.풀잎을 펼쳐 그 힘으로콘크리트 틈새를 벌리고 있었다.
2023년 09월 01일2023년 09월 01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감자 두 알의 점심 점심으로 감자 두 알 먹었다. 찐 것은 아니다. 껍질째 씻은 뒤 전자렌지용 용기에 넣고 물을 약간 더한 뒤 10분 돌렸다. 내게는 감자 […]
2023년 08월 31일2023년 08월 28일사진 그리고 이야기, 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물고기의 높이와 깊이 소양호 선착장에서 춘천의 청평사 들어가는 길, 잠시 뱃전에 앉아 수면을 내려다보며 시간을 보낸다. 뱃전의 수면 가까이에서 작은 물고기들이 놀고 있다. 아득하도록 높이 […]
2023년 08월 30일2023년 08월 28일사진 그리고 이야기, 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빛의 집 담쟁이는 빛도 집이 있다고 생각했다. 빛들은 낮엔 바깥에서 놀다 밤이 되면 꼭 집을 찾아들었다. 그 많던 빛들이 작은 집에 모두 들어가는 것이 […]
2023년 08월 29일2023년 08월 28일사진 그리고 이야기, 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아침의 작은 둥지 살짝 열어놓은 조개 껍질 속으로 오전 8시 50분의 아침 햇살이 들었다. 조개 껍질은 잠시 아침의 작은 둥지가 되었다.